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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운정 먹보보쌈, 마늘보쌈과 절인배추의 환상적인 조합(포장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12. 10.

 

파주 운정 가람마을에 먹보보쌈이란 곳이 있는데요. 친하게 지내는 형의 형수님이 먹보보쌈 완전 팬이거든요. 그래서 추천받아서 처음 알게 된 맛집이에요ㅎ 방금 소개한 친하게 지내는 형이 제 집에 놀러오면서 마늘보쌈(소)를 포장해왔어요. 마늘보쌈(소)의 가격은 27,000원입니다. 보쌈에 마늘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 건 아니고 마늘 소스가 따로 곁들여 먹을 수 있게끔 나와요.

 

 

마늘보쌈 소(27,000원)인데요. 보쌈과 마늘소스, 쌈장, 새우젓소스, 샐러드, 무말랭이무침, 겉절이, 된장국, 절인배추가 나와요. 

 

 

보쌈의 무게를 전자저울로 재어보니 400g이 살짝 안돼요ㅋㅋㅋ 둘이 먹기에 어쨌든 충분한 양입니다ㅎ 그리고 고기가 촉촉하게 잘 삶아져서 먹기도 전에 이미 맛있다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겉절이와 무말랭이무침의 양념도 보쌈이랑 먹기에 어울리는 엄청 맛있는 맛이기에 항상 먹을 때마다 아진짜 너무 맛있다~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먹게 돼요ㅎ 심지어 무말랭이무침에는 굴도 들어가 있어요!ㅎㅎ

 

 

 

이건 그냥 배추가 아닌 절인배추에요. 원래 옛날부터 보쌈에 나오는 배추는 절인배추를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보쌈집에서 배추를 절이지 않고 내놓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ㅠㅠ 절인배추에 보쌈을 싸먹어야 진짜 맛있습니다. 혹시나 절인배추에 보쌈을 드셔보시지 않은 분이라면 절인배추에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샐러드와 된장국

 

 

마늘소스는 보쌈이랑 같이 먹는 소스인데요. 이 마늘소스가 먹보보쌈의 트레이드마크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ㅎ 보쌈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에요ㅎ

 

 

배추겉절이를 보쌈과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마늘소스와 보쌈을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절인배추 위에 보쌈을 올리고 굴이 들어간 무말랭이무침까지 올려서 먹으면 식감+맛 둘다 완전 환상적인 맛입니다ㅎㅎ 보쌈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지만 절인배추랑 같이 먹으니 다 먹을 때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코로나때문에 항상 포장만 해서 먹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매장가서도 먹어봐야겠어요. 포장보다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겠죠?ㅎ

참고로 코로나 전에는 재료 소진으로 문을 빨리 닫기도 하고 배달은 하지도 않았던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코로나 덕분에(?) 늦은 시간에도 포장이나 배달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코로나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ㅠ

 

한줄평 : 보쌈, 절인배추, 마늘소스, 배추겉절이, 무말랭이무침 등 뭐하나 부족한 것 없이 완벽에 가까운 맛있는 맛이에요!

이 글은 제 돈주고 보쌈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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