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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로사의정원에서 호수를 보며 벨기에와플 즐기기(feat. 카페라떼+수제대추차)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5. 7.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광탄천로(백석리)에 위치한 로사의정원이라는 정원 카페를 리뷰해보려고 해요. 작년 10월에도 방문했는데 그당시에는 가을이라서 밤나무에서 밤도 떨어지고 그걸 줍는 재미도 맛보아서 너무 좋았던 공간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작년에는 어머니만 모시고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아버지까지 모시고 갈 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야할 것만 같은 위치에 있어요. 딱 시골길로 들어서서 좀 가다보면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곳으로 안내를 해요ㅋㅋㅋㅋ근처 공장들로 추정되는 건물들이 많아서 이 골목 안에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비만 잘 따라가시면 위의 로사의정원 간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여기는 주차장이에요. 작년에는 저 오른쪽 깊숙한 곳까지 주차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선을 쳐놔서 주차공간이 열몇대 정도만 댈 수 있는 것 같아요.

로사의정원 간판이 금색으로 이쁜데 사진찍으려고 하면 거울처럼 비춰서 좀 아쉬웠어요ㅋㅋㅋㅋ

이곳이 바로 카페인데요. 입구는 저곳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가야있어요.

정면에 보이는 집은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용하는 건 못 봤습니다. 아마도 작업공간? 일 것 같아요. 

좀만 더 위를 쳐다보면 맑은 하늘과 단풍나무도 볼 수 있어서 자연의 색감도 너무 이쁘고 입구서부터 설렙니다ㅎ

오른쪽에는 항아리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장을 담가놓은 거겠죠?ㅋㅋ

이곳이 로사의 정원의 핫플레이스? 인공호수에요ㅎㅎ 물이 있어서 그런지 벌레도 조금 있긴 하지만 막 와서 달라붙거나 하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민감한 사람은 싫어하실 수도?ㅋㅋㅋㅋㅋ 이곳에서 오늘 진짜 희한하게 생긴 나비도 봤는데요. 오염이 되지 않은 공간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ㅎ

단풍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호수인데 정말 이쁘지 않나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사장님 말로는 이곳의 물이 1급수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직접 보시면 나뭇잎 등 여러가지가 안에 떨어져있어서 그렇게 깨끗해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쁘긴 진짜 이쁩니다ㅋㅋㅋ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감각적인 건물은 사장님 가족들이 살고있는 집이에요. 신기하게 생겼어요ㅋㅋㅋ 왼쪽에는 다육이들을 키우고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는 카페 외부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요.

피아노도 있어요ㅎㅎ 피아노칠 줄 아시는 분이라면 인싸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ㅋㅋㅋㅋㅋ

땅에 떨어져있는 밤송이를 보니 작년에 밤 줍던 생각이 나는데요. 안에는 물론 비어있습니다ㅋㅋㅋㅋㅋ

여기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의 입구에요.

입구 왼쪽에는 이름모를 꽃들과

오른쪽에는 화분들이 있어요. 식물 키우는 걸 정말 좋아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정원을 가꾸는 분이니 당연한 얘기지만요ㅋㅋ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입니다ㅎㅎ

사장님이 이곳에 카페를 오픈하기 전에 돈가스 집을 운영하셨었는데요. 그래서 돈까스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십니다. 언제 한번 돈까스도 먹으러 가고 싶어요. 시즌 샐러드는 지금 먹을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리코타치즈 샐러드, 소불고기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는 텃밭에서 손수키운 유기농 제철 채소를 곁들인다고 하니 이것도 또 기대가 돼요ㅎㅎ

이곳에 방문하셔서 1인 1메인(식사) 메뉴를 주문시 커피와 차가 20% 할인이래요. 돈까스를 다같이 먹으면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ㅎ

저는 여기서 뜨거운 카페라떼, 대추차, 벨기에 리에쥬 와플을 주문했어요. 여기있는 차 종류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전부다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거래요. 재료까지 직접 키우시는 건 아니지만 좋은 재료들을 구하셔서 직접 청을 담그거나 하신대요. 오늘 대추차를 주문하게 된 건 대추차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대추 본연의 단맛이 나고 진한 차라고 해주셔서 맛있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카페라떼는 지난번 방문 때 좀 달아서 달지 않게 해달라고 했어요. 달지 않으니까 훨씬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

벨기에 리에쥬 와플(8,000원)입니다. 색감도 정말 이쁘고 맛있게 생겼죠?ㅎㅎ 지난번에도 이걸 먹었었는데요.

또 주문한 거에요. 사실은 작년에 먹었을 때 와플이 살짝 눅눅하고 아이스크림도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느데 오늘은 와플도 제대로 구워지고 아이스크림도 알맞는 속도로 녹아줘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제가 주문할 때 작년 생각에 이걸 주문할지 말지 살짝 고민했었는데 솜씨가 확실히 늘어서 다행이에요ㅋㅋㅋㅋ 다음에 와도 또 먹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대추차입니다ㅎㅎ 진하다고는 했지만 너무 진해서 좀 놀랬는데요. 먹어보고 더 놀랬어요. 엄청 엄청 진해서 대추를 진짜 한무더기로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걸쭉~합니다ㅎㅎ 잣도 많이 들어가고 잘라놓은 대추도 들어가 있는데요. 차를 마실 때 생각보다 안 뜨겁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추가 목구멍에 그냥 넘어가면 진짜 너무 뜨거워요ㅠㅠ 이거 드실 분들 조심해서 드세요. 대추 꼭꼭 씹어서 조심해서 드세요ㅋㅋㅋ

이렇게 조금 남았는데도 색이 연해지지 않고 진한 걸 보면 얼마나 진한지 감이 오시나요?ㅎㅎ 당산 대추를 사용하셨다고 했는데 당산 대추 진짜 맛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다 먹고 트레이 반납하고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야외 테이블들이 보이니까 또 이곳도 이뻐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 이곳에 앉으면 호수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좋은 야외 장소 같습니다ㅎ

이 나무는 주차장을 그늘지게 만들어주는 엄청 큰 느티나무인데요. 여쭤보니까 40~50년 정도 됐다고 하시는데 뭔가 확신이 없으신 것 같아 확실하진 않은 정보 같습니다ㅋㅋㅋㅋ제가 느끼기에는 40~50년 보다는 더 오래됐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개를 들어 볼 수 있는 모습인데 너무 이뻤어요ㅋㅋㅋ 나중에 전원주택에 살게 되면 이런 멋있고 큰 나무 하나 마당에 심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ㅋㅋㅋ 오늘 로사의정원을 방문해보고 나니 작년보다 뭔가 좀 더 좋아진 느낌을 받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야외공간의 지붕 가장자리를 따라 빨강, 노랑, 분홍 화분이 막 매달려있었는데 그게 저한테는 보기 안 좋았거든요. 화분색이 너무 인위적이라서 이쁜 정원에 어울리지 않는 색이라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걸 다 빼셨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진짜 더 자연스럽고 이쁜 정원을 맛본 것 같아요. 오늘도 충분히 날씨가 좋긴 했지만 비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아주 쬐끔 아쉬웠는데요. 다음번에는 진짜 햇빛 쨍쨍 내리쬘 때 방문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한줄평 : 호수를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정원 카페라 너무 좋았고 파주에 사신다면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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