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에 위치한 레드브릿지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파주에서 놀러 갈 만한 곳 추천해달라고 하면 마장호수는 빠지지 않는데요. 이곳에 마장호수에 그대로 보이는 뷰가 정말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파주 레드브릿지 주차
레드브릿지는 워낙 유명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도 있는데 마장호수 제1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참고로 마장호수에 있는 주차장은 하루에 2천원 주차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장호수 제1주차장과 마장호수 제2주차장은 레드브릿지와 가깝기도 하고 마장호수 출렁다리와도 매우 가깝기 때문에 엄청 인기 있는 주차장입니다. 그럴 때는 살짝 멀어도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마장호수 보면서 걷다 보면 도보로 5~6분 정도 소요되거든요.
파주 레드브릿지
레드브릿지는 지하 1층, 1~3층, 루프탑까지 있는 대형 카페인데요. 뷰가 좋아서 그런지 음료나 빵 가격은 꽤 나갑니다. 아메리카노가 6,800원이고, 아이스는 7,300원이거든요.
빵과 케이크들의 가격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케이크는 참고로 11,000원입니다 ㅎㅎ
저는 하루에 블로그로 커피 2잔 값밖에 못 벌기 때문에 디저트 없이 커피만 2잔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6,800원), 카페라떼(7,300원)를 시켰는데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중에 커피 맛에는 신경 안 쓰는 곳이 있는데 레드브릿지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ㅎ
카페 3층에는 누워서 뷰를 구경할 수 있는 공간과 팥색 돌들로 채워놓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유리로 다 막혀있지 않고 위에는 뚫려있기 때문에 불어오는 바람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마장호수 쪽 창가 자리에 앉으면 출렁다리와 마장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1층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와서 번갈아가면서 사진을 찍는데 인스타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뷰가 좋은 카페는 보통 커피값이 비싸서 간 김에 제대로 뷰를 만끽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 필수조건이 맑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많이 덥지도 않아서 정말 잘 쉬다 올 수 있었어요 ㅎ
마장호수 근처에는 한옥 카페인 아티장 베이커스,
대형 카페인 필무드 등이 있는데요.
위의 두 카페도 정말 좋은 곳이지만 뷰 좋은 걸로는 레드브릿지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마장호수로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은 레드브릿지도 함께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
한 줄 평 : 마장호수 뷰가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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