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서 결국 탈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풀려났는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탈출 후기
지난번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이 찾아왔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포스팅인데요. 저품질 직전에 제가 많은 행동들을 해서 어떤 행동이 저품질이란 결과를 불러왔나 확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품질 직전에 자주 하던 행동들로는
① 글 제목 및 내용 수정
② 다양한 광고 테스트(광고 크기 수정 등)를 하며 몇 분만에 여러 번 광고 수정
③ 기존 맛집포스팅 1일 1포 --> 정보성 포스팅도 같이 함
④ 블로그 포스트 주소를 숫자에서 문자로 변경
등이 있습니다.
제가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①, ②이 유력했고 그중에서도 ①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글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던 이유는 구글에 노출이 잘 되게끔 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는데 별생각 없이 글 제목도 바꾼 게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글 제목을 바꾼다는 것은 검색 키워드가 변경된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의도적으로 상단 노출을 위해 키워드를 바꾼다고 다음 로직이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제 의도가 어떻든 글 제목 바꾸는 행위는 이제 안 하려고 합니다.
글 내용 수정은 제가 내용 자체를 추가하거나 변경했다기 보다는 구글 노출에 유리하게 h 태그를 넣는 작업을 몇 개의 글에서 진행했는데요. 이 행위도 저품질의 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오래된 글에 대해서는 굳이 수정 작업을 안 할 생각입니다.
보통은 저품질이 찾아오면 고객센터에 연락을 합니다.
① 문제가 될 것 같은 포스팅을 아예 삭제해버리고(저품질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최근 글) 고객센터에 요청해서 저품질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②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문제 될 만한 것들 수정했다"라고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운 좋게 저품질에서 풀리기도 하는데요. 이 두 가지는 운이 좋은 경우이고 사실은 조치를 취하든 취하지 않든 저품질이 계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뭐가 문제인지 알려달라거나 내가 한 행동들은 문제될만한 것들이 없다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기계적인 답변만 돌아올 뿐 저품질을 풀어주지 않습니다.
그럼 저는 저품질에서 어떻게 풀려났냐구요?
사실 수익형 블로그의 첫 시작이 다음 저품질부터라는 말과 함께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꾸준히 글만 썼습니다. 그러니까 약 한 달 후에 저품질에서 살아났어요.
저품질이 찾아오면 사이트 탭이 보이지 않지만 이제는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품질에서 다시 살아난 경우에는 블로그 이름, 주소, 설명만 뜨고 닉네임, 개설일은 뜨지 않는다는 글은 본 적이 있는데요. 저는 닉네임은 안 뜨고 개설일은 뜨네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저품질을 풀기 위한 노력 없이 그냥 글만 쓰고 있었는데 운 좋게 저품질에서 살아났습니다. 저 말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저품질에서 벗어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 아닌 분들도 계십니다. 저보다 더 열심히 글을 쓰고 저보다 더 도움이 되는 글들을 많이 적는 분도 저품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 사례를 두고 저품질에서 살아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후기로 인해 저품질이 올만한 행동을 안 하셨으면 좋겠고 아직 저품질을 해결하지 못하신 분들은 시간이라는 약간의 희망을...... 쿨럭......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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