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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피자아일랜드, 철판 위에 나오는 팬피자와 풍미 좋은 피자 치즈가 예술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7. 9.

피자아일랜드 일산장항점은 일산 라페스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굉장히 오래 운영해오기도 했고 맛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이라면 피자아일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산 피자아일랜드

일산 피자아일랜드는 영업을 한 지 굉장히 오래된 곳인데요. 포장해서 먹은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매장에 가서 직접 먹은 것은 처음입니다. 한강세이프빌이라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데 해당 건물에 주차한 후에 식당에서 주차권을 받으면 됩니다.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입니다. 영업시간은 점심 12시부터 22시까지 인데요. 평일에만 14:30~16:30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참고로, 포장을 전화로 예약이 되지만 홀 식사는 예약이 안 됩니다.

 

 

가장 저렴한 피자가 치즈피자인데 小가 20,000원, 中이 22,000원, 大가 28,000원입니다. 토핑이 좀 더 올라간 피자들은 가격이 1~3천원 정도 더 비쌉니다. 

스파게티와 그라탕도 파는데 먹어본 적은 없지만 가격은 1만원에서 1.2만원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피자아일랜드에서 제일 처음 먹어본 피자가 치즈피자였는데요. 치즈 맛이 너무 좋아서 계속해서 치즈피자만 먹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여자친구랑 같이 방문해서도 치즈피자를 주문했고 사이즈는 中(22,000원)으로 선택했어요. 2~3인용 피자입니다.

 

 

홀에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 피맥을 즐기는 손님들도 많더라고요 ㅎ

오래된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홀을 깨끗하게 운영하시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즈 피자 中(22,000원)이 나왔습니다. 팬 위에 그대로 피자가 나오는데요. 비주얼부터가 독특합니다 ㅎ 기본 반찬으로는 비트 물로 절인 양배추 피클과 오이 피클이 나오는데요. 새콤한 맛이 세지 않고 두 종류의 피클 모두 다 식감이 엄청 좋았어요.

 

잘 관찰해 보시면 특이한 점이 피자의 테두리까지 치즈로 덮여있다는 점이에요. 밖으로 흘러 팬에 맛있게 구워진 부분도 있는데 이걸 떼어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ㅎ

 

게다가 부채꼴 모양이 아닌 사각형으로 컷팅을 해서 나오는데요.

 

 

치즈가 정말 잘 늘어납니다 ㅎ 제가 피자아일랜드의 피자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치즈가 맛있기 때문이에요. 예전부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치즈를 고급 치즈랑 피자치즈랑 혼합한 것인가 생각을 했었는데요. 티가 안 나게 풍미가 좋은 에멘탈 치즈를 살짝 넣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물류 들어온 시간이랑 겹쳐서 우연히 보고 알게 된 것인데 임실피자 다이스 치즈를 사용하더라고요. 역시 임실피자 치즈입니다 ㅎ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임실치즈피자라는 걸 몇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 피자아일랜드가 더 맛있다는 겁니다. 잘은 몰라도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나 피자 빵과의 조합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피자아일랜드의 피자빵도 굉장히 독특한데요. 빵이 살짝 뻑뻑한 듯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약간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의 빵맛이 연상되는 맛이긴 한데 당연히 전체적인 피자의 맛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피자아일랜드가 맛있습니다. 

 

피자도우, 치즈, 커팅모양, 테두리까지 다 덮은 치즈의 비주얼까지 일반적인 피자랑은 다른 점이 많은데요. 맛까지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피자 꼭 맛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한 줄 평 : 피자치즈가 정말 맛있는 팬피자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피자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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