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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웨스턴돔 마리올라 치아바타빵집에서 모짜렐라 비프 파니니 조지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6.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에 웨돔 근처에 있는

마리올라라는 빵집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치아바타가 굉장히 유명하고요.

파니니도 유명해요.

파니니에 들어가는 빵도 치아바타니

파니니가 맛 없을 수가 없겠죠?ㅎ

친구가 예전부터 진짜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그친구랑 시간맞춰서 같이 다녀왔어요.

 

저는 치아바타를 좋아하는데요.

워낙좋아해서 맛없는 치아바타도 잘 먹어요 ㅋㅋ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치아바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빵집은 대전의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성심당이라는 빵집이에요.

치아바타의 크기도 크고 안에도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파니니 종류는 크게 그릴에 구운것과

굽지않은 것 2가지로 나뉘어요.

왼족에 BASIC이 굽지 않은 것,

GRILLED가 구운 거에요.

PREMIUM은 BASIC처럼 굽지 않은 건데 좋은

재료를 많이 써서 비싼 것 같아요.ㅋㅋ

사실 저는 주문 당시에 메뉴를 주의깊에

보질 않아서 그냥 고기가 들어간 

모짜렐라비프파니니를 주문했어요.

GRILLED가 있는 걸 진작 봤었으면 아마도

그릴드디아블라파니니를 주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모짜렐라비프파니니가 나왔어요.

여기 플레이트는 나무도마인데요.

무늬도 이쁘고 묵직해서 

파니니가 더 맛있어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ㅎ

반을 잘라서 주시는데 윗부분 종이만 가로로

뜯어서 먹으면 먹기 정말 편해요.

안에는 적상추, 청상추, 불고기, 모짜렐라치즈,

양파 이렇게랑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요.

메뉴판 설명에 보면 발사믹식초, 타르타르소스,

파인애플소스가 들어가 있다는데

아마도 이것 3개를 다 섞어서 넣은건가봐요.

맛을 봤을때는 고급스런 머스타드소스 맛에 

가까웠어요.

저는 그래서 메뉴판 다시 보기 전까지는

머스타드소스 넣었구나 했는데 아니네요.ㅋㅋ

전체적인 맛은 담백해요.

빵이 진짜 쫀득 촉촉하니 맛있어서 

빵이 하드캐리하는 파니니에요.

불고기는 일반적인 부드러운 불고기인데

가끔 조금 질긴 부분도 들어있어요.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양상추가 아닌 상추가 들어있는데

상추의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이 파니니는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정말 담백함 그자체로 먹는 빵이에요.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담백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스가 조금만 더

아주 살짝만 자극적이었으면 좋겠고요.

모짜렐라치즈의 양을 2배로 늘렸으면 좋겠어요.

코스트코의 불고기베이크랑 비교하면

맛은 당연히 마리올라 파니니가 더 맛있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좀 딸리네요.

 

이번에 엄청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파니니를

먹어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그릴에 구운 파니니이면서

좀 자극적일 것 같은 그릴드디아블라파니니를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파니니 주문하는 곳

뒷편에 보면 빵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급하게 파니니를 고르고 막 주문하고 그러느라

빵 구경을 제대로 하진 못했는데요.

빵들도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다음에 여기서 몇개 테이크아웃해보고

치아바타 사와서 어머니도 드려야겠어요><

 

한줄평 : 모짜렐라비프파니니의 전체적인 맛이

정말 담백해서 맛있고 좋았고 치아바타빵의 맛은

정말 빵순이라면 꼭 먹어봐야할 JMT.

 

 

이 글은 제 돈 주고 빵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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