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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웨돔 서울미트볼 벤쯔 먹방한 파스타 식당_가성비 굿!!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6.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정발산역 근처에 위치한

웨돔 서울미트볼 식당을 다녀왔어요.

웨돔에 식당들이 많은데 무슨 음식을

먹을까 계속 돌아보던 중에 

벤쯔가 가성비 좋다고 칭찬했다는 

서울미트볼 식당 홍보물을 봤어요.

바로 검색을 해봤는데 모든 파스타가

8,900원이더라고요.

미트볼도 들어가는 파스타가

이정도 가격이면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치는 웨돔 2층 청년다방 옆쪽에

위치해 있어요.

테이블은 6개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는 넓지 않아요.

저는 오후 2시쯤에 방문했는데

4개의 테이블이 차있었어요.

커플끼리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주위사람들 보니까 서울미트볼을 많이 

먹고 있었어요.

서울미트볼은 파스타가 아니고 

계란후라이에 밥, 샐러드, 프렌치프라이즈와

미트볼이 같이 나오는 메뉴인가봐요.

저는 파스타를 먹으러 들어온 거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고민하던 중에 제가 오일파스타도 좋아하고

버섯도 좋아해서 엔초비머쉬룸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나서 5분정도 뒤에 메뉴를 다시

구경했는데 카레크림파스타와

엔초비머쉬룸파스타에는

미트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좁쌀만한 글씨가

보이더라고요;; ^~^

그래도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파스타를 기다렸어요.ㅎ

엔초비머쉬룸파스타가 나왔어요.

오일은 올리브유가 아닌 것 같았어요.

올리브유는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런 향과 맛이 안 났거든요.

매콤하면서 간이 살짝 셌지만 마늘, 버섯들이

면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면은 알단테로 익혀서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근데 알단테보다도 조금은 덜 삶은게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푹 익힌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만한 식감이에요.

저는 뭐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먹어서;;ㅎ

그라나파다노치즈는 많이 뿌려지진 않았지만

맛의 임팩트가 강력했어요.

치즈 위에 후추를 뿌린 것 같은데 두개가

입안에서 어우러지면서 향이 톡 쏘더라고요.

판단 미스로 미트볼을 못 먹게된 게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잘 먹었습니다.

다만 저는 다른 파스타는 몰라도 오일파스타는

스텐팬으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는 내내 코팅팬으로 만들었다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어요.

제가 아무거나 다 잘 먹긴해도 또

한편으로는 입맛이 까다롭거든요.ㅋㅋ

맛을 봤을 때 코팅팬으로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산할 때 우연히 주방을 보게됐는데

역시나 코팅팬이더군요.

한편으로는 이 가격에 파스타를 빨리빨리

만들어내야 하니까 코팅팬을 사용한게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한줄평 : 파스타를 먹기에 가격부담도 없고

맛도 꽤 있는 식당이며 다음번에는 꼭 미트볼

들어간 파스타를 먹고 말 것임!!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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