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정먹자골목에 위치한
느루라는 수제버거와 파스타를 파는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가게가 이쁘게 생겨서
계속 눈에 띄었어요.
파스타와 수제버거 등을 판다고 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식당입니다.
이렇게 벽돌 디자인의 외관이에요 ㅎ
수제버거, 스테이크, 파스타를 판다고 되어있어요.
버거는 패티가 생명인데 매일 신선한 소고기를
직접 갈아서 만든다고 하세요.
다진 고기는 표면적이 넓어서 공기와도 반응이
빠르고 그렇다보니 덩어리 고기에 비해서
부패가 빠르게 일어나죠.
그래서 이렇게 매일 직접 갈아낸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곳은 맥주도 꽤 다양하게 있어요.
밤에 맥주마시러 오기도 좋은 식당 같아요.
생맥주는 메뉴에 맥스만 있는데 블랑1664도
생맥이 있어요 ㅎ
병맥도 다른 식당에 비하면 저렴한 것 같아요.
호가든 5천원하는 곳 처음봤어요 ㅋㅋ
버거는 통통새우버거가 가장 잘 나가고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베큐버거를
먹는다네요.
최근에 수제버거 먹을 때 계속 고기들어간 버거를
먹어서 저는 통통새우버거를 주문했어요.
메뉴 밑에 보니까 새우 150g이라네요 ㅎ
감자튀김과 음료까지 주는 세트로 주문했어요.
3,000원추가하면 세트더라고요.
샐러드랑 감자튀김도 있고요.
스테이크도 팔아요.
파스타도 파는데요.
종류가 다양하고 아주 기본 파스타라기보다
조금씩 다른 재료들을 넣은 나름 고급 파스타네요.
가격은 적당한 것 같아요.
아까 블랑도 생맥주가 있다고 했죠?
스텔라/구스/블랑은 2+1이에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죠?
나무테이블과 의자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화분도 보이고 둥그런 테이블도 있어요.
통통새우버거세트가 나왔어요.
감자튀김은 개수는 몇개 안되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굵고 통통해요.
바로 튀겨내서 엄청 뜨거웠고요.
후추도 뿌려져 있고 간도 적절하니 맛있었어요.
로메인, 적양파, 토마토, 피클, 수제타르타르소스,
새우패티, 치즈가 들어있네요.
치즈는 슬라이스치즈에요.
새우를 완전히 갈아낸게 아니라 적당히 다져서
식감이 좋게 생겼어요.
새우 패티 안에 당근도 들어가 있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처음에는 슬라이스치즈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다른 식당에서 볼 수 있는 흘러내리는
체다치즈 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 이유가 저 치즈랑 타르타르소스랑
엄청 잘 어울리더라고요.
단가를 생각하신건지 맛의 균형을 생각하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ㅎ
패티가 두꺼워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세트를 다 먹고나니 엄청 배불렀어요.
여기도 수제버거맛집입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파스타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수제버거를 먹어보니 파스타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줄평 :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은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버맥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ㅎ
식당 앞에 5대 정도 주차할 공간있어요.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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