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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벨라시타 떡스타에서 떡볶이인듯 파스타인듯한 음식 맛본 후기(빌리엔젤도 생겼어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6.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벨라시타 지하1층 식당가에 위치한 떡스타라는 곳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5월에 오픈을 했고요. 기존에 이 자리에서 어떤 음식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떡스타라는 브랜드로 교체가 되었어요. 떡도 들어가고 면도 들어간 퓨전스러운 음식이기에 한번 도전해봤습니다ㅎ 그리고 참고로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벨라시타 식당가에 빌리엔젤이 생겼더라고요. 케이크 맛집인데 직접보니까 엄청 맛있게 생겼어요ㅎ

바로 이곳입니다. 즉석떡볶이 대전에 로제떡스타vs마라떡스타에서 알 수 있듯이 양식과 중식의 조화를 이룬 퓨전음식집이에요.

세트메뉴가 있고요. 세트메뉴에는 계란볶음밥 이외에 반찬?들도 몇개가 추가구성되어있네요. 떡스타라는 곳에서 처음 먹으면 떡스타라고 되어있는 메뉴를 먹을 법한데 저는 마라가 땡겨서 마라짬뽕밥을 선택했어요. 유일한 밥메뉴이기도 합니다. 유행을 겨냥한듯 로제떡스타메뉴도 있어요ㅋㅋㅋ

후라이드3종세트도 팔고 계란볶음밥도 팔아요. 제가 알기론 이렇게 사이드로 주문하는 계란볶음밥의 양이 세트메뉴나 마라짬뽕밥에 구성되어있는 계란볶음밥보다 양이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이곳은 매장에서 먹는 것과 포장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이건 뭐 당연한거고 조리와 비조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조리는 다 만든 음식을 받는거고 비조리는 각 좌석에 있는 인덕션?에서 직접 만들어먹는거에요.

5월 31일까지 신규오픈기념, 주문시 계란밥 무료 증정이벤트를 한다는데 6월에 방문했을 때도 붙어있더라고요^~^

이것만 보면 뭔가 이국적인 느낌때문에 해외에 간 것 같았어요.

이것도 밑에 한국말로 메뉴이름과 설명이 너무 작게 쓰여 있고 영어로 크게 쓰여있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보면 딱 끌리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ㅋㅋ

각 좌석에 두 자리당 1개의 인덕션이 위치하고 있어요.

신개념 즉석떡볶이로 반조리를 선택하면 반조리된 상태로 나와서 약 3분정도 저어줘야되나봐요ㅎ 너무 센 화력으로 오래하면 볶음밥을 못해먹으니 주의하라네요. 볶음밥을 해먹을 수 있는건 좋네요ㅎ

저는 조리상태로 주문했지만 반조리로 한다고 해도 조작법은 간단해보입니다. 만드는 재미를 느껴보시려면 반조리도 괜찮겠어요ㅎ

마라짬뽕밥(8,900원)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계란밥과 같이 나왔어요. 계란밥은 간도 잘되어있고 맛이 좋았어요.

마라짬뽕밥에는 정말 이것저것 다양하게 다 들어가있어요. 분모자, 파, 양배추, 어묵, 당면, 고기, 목이버섯, 양파, 새우, 조갯살 등 진짜 다양해요ㅎ

마라짬뽕밥의 맛은 마라맛이 아주 강한건 아니고 거의 그냥 짬뽕맛에 가까운데 마라맛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냥 짬뽕이라고 생각하시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은 당면이 들어가있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어서 웬만한 짬뽕보다는 먹는 재미가 있긴 합니다. 근데 맛이 없던 것도 아닌데 맛있게 잘 먹었지만 좀 난잡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떡스타메뉴에는 떡도 종류별로 들어가는데 파스타면도 스파게티, 펜네, 푸실리 등 종류별로 들어가거든요. 이건 마치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다! 하는 느낌이라서 좀 익숙하지 않긴 하네요ㅋㅋㅋㅋㅋ

 

한줄평 : 맛은 괜찮은데 재료의 다양성이 너무 다양해서 좋을 수도 있고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이 글은 제 돈주고 짬뽕밥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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