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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연남동 신상 카페, 모투누이에서 쑥절미 티라미수, 쑥르뱅쿠키 먹리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9.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의 핫한 신상카페인 모투누이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추석날이 휴무라서 연남동으로 놀러갔어요~매번 차를 갖고 놀러다니다가 경의선을 타고 놀러갔다오니까 느낌이 색다르더라고요ㅎㅎ

이곳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연남동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이 없어서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ㅋㅋㅋㅋ 바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 지도보고 아~여기쯤이구나~하고 갔는데 카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카페 바로 앞에서 "누나, 분명히 이 카페가 50m 안쪽에 있거든. 기다려봐"하고 네이버 지도 확인한 후에 뒤를 도니까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어요~진짜 핫한가 봅니다. 디저트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쑥들어간게 대표메뉴인 것 같더라고요ㅎ

 

 

쑥 브라우니, 녹차 브라우니,

 

 

티라미수 바스크 치즈케이크, 오초코 케이크, 쑥절미 티라미수가 쇼케이스 안에 있고요.

 

 

쑥 르뱅쿠키(3,800원)가 쇼케이크 바로 옆에 있어요.

 

 

 

레몬케이크(2,400원)도 있는데 진짜 레몬 느낌으로 포장을 잘 했더라고요ㅋㅋ

 

 

사람들이 꽉차있다보니 나란히 앉는 자리밖에 자리가 안 났고 카페 안을 찍을 곳이라곤 위의 사진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나머지 각도에는 다 사람들이.......

 

 

일단 나란히 앉는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꽃이 있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창밖을 보니 위로 맑은 하늘이 보이는게 엄청 이쁘더라고요ㅎㅎ 

 

 

손님이 일어서길래 바로 여기로 이동했습니다ㅋㅋㅋㅋㅋ 캠핑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의자가 낮아서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재밌는 컨셉이었습니다.

 

 

이건 수납박스를 두개를 쌓아놓고 위에는 나무판을 올려놓은 테이블인데요. 이걸 들춰보니 창고에 보관할만한 것들이 안에 들어있더라고요ㅋㅋㅋㅋ 카페가 넓지 않고 따로 짐을 둘만한 곳이 없으니 이 공간을 활용했더라고요. 물건을 넣어두었기에 테이블이 무게가 있어 좀 더 안정적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모투누이에 들어왔다가 만석이라 다시 나가는 손님을 수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ㅋㅋㅋ

 

 

주문한 쑥절미 티라미수(6,900원), 쑥 르뱅쿠키(3,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블루베리 히비스커스(6,000원)가 나왔어요. 쑥절미 티라미수가 대표메뉴라서 주문했는데 쑥 르뱅쿠키도 궁금해해서 그냥 주문했어요. 진짜 주문하길 잘했습니다ㅋㅋ

 

 

 

모투누이는 모퉁이의 사투리인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고 뜻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퉁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ㅋㅋ

 

 

블로거가 사진을 못찍는다고 대신 찍어준 사진.......결국 이뻐서 대표사진으로........흑흑

 

 

왼쪽에 있는게 블루베리 히비스커스구요. 저 뒤에 있는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티백은 RISHI꺼던데 티는 잘 몰라서 이것도 모릅니다ㅋㅋㅋㅋ

 

 

근데 신나게 사진찍고나서 나중에 알게 된건데 블루베리 히비스커스는 따뜻한걸로 주문했는데 아이스가 나왔더라고요. 아이스로 나와서 사진은 더 이쁘게 나온 것 같은데 결국 따뜻한 걸로 얘기해서 바꿨어요. 사장님이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면서 바로 바꿔주셔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쑥 르뱅쿠키의 공격당하기 전 모습입니다ㅎㅎ

 

 

쑥 르뱅쿠키의 안쪽에는 엄청 진한 쑥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꾸덕한 부분이 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마라다미아도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계속 조금씩 아껴먹게 되는데 크기가 작아지는게 아쉽더라고요ㅋㅋ

 

 

쑥절미 티라미수(6,900원)

 

 

층층이 쌓여있는 티라미수고요. 층마다 쑥맛 가루들이 있어요.

 

 

틀이 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다루기도 편하지만 비주얼은 좀 아쉽더라고요. 모투누이를 검색하면 바로 쑥절미 티라미수의 이미지가 뜨는데 그건 틀이 없어서 엄청 이쁘거든요ㅎ

 

 

 

이렇게 포크로 쑤~~욱 넣어서 3층을 다 퍼와서 먹으면 됩니다ㅎㅎ

 

 

이 쑥절미 티라미수도 폭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는데요. 쑥 르뱅쿠키의 쑥맛에 비해 쑥맛이 약하다보니 좀 아쉽더라고요.

 

 

결국 당연히 다 먹었지만 쑥 르뱅쿠키가 더 맛있었어요ㅎㅎㅎㅎㅎ 

 

 

첫 방문이라 하나씩 시켜봤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쑥 르뱅쿠키로만 주문할 것 같아요ㅎㅎ 1개에 3,8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기에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ㅎ

 

 

앉은 자리에서 얘기하면서 밖을 보니 귀여운 이미지의 간판과 맑은 하늘이 너무 이뻤어요ㅎ

 

 

돌맹이가 한대 얻어맞은 모습인데 귀여워요ㅋㅋ

 

 

이건 카페 내부 다른 테이블 모습이에요~ 자리가 나자마자 바로 찍었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손님이 일어나면 사장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와서 깨끗히 닦아주고 손님을 앉게 하더라고요~일하시는 분들이 다 여자분들인데 손도 빠르고 일을 잘하더라고요~

 

 

여긴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있는 야외 공간인데요. 여기는 애견 동반도 가능한 곳이에요. 실제로도 애견을 데리고 온 손님도 있더라고요ㅎㅎ

 

한줄평 : 연남동답게 그리고 신상 핫플레이스답게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지만 아담하고 분위기가 독특하고 디저트가 맛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에요.

이 글은 제 돈주고 카페 방문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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