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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심학산 천천히카페, 이쁜 마당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1. 8.

심학산에 위치한 천천히카페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어죽으로 유명한 식당인 청산어죽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

 

 

심학산 천천히카페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앞에 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쉬어가라는 의미에서 천천히카페라고 이름을 지은 거겠죠?ㅋㅋ 여기 원래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한 번 보려고 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파서 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근처에 사는 고양이들과 영역싸움을 하다가 다친 것 같아요.

 

 

지하로는 화장실이 있고 테이블은 1~2층에 있어요. 책들이 꽂혀있는 책꽂이도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나오는데 넓지는 않더라고요. 2층은 1층의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1~2층을 둘러보고 저는 그냥 밖에 나가서 마당에서 먹기로 했어요.

 

 

어떤 음료가 시그니처 음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스 벨벳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슬러쉬 등 좀 독특한 메뉴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5,000원)와 자몽주스(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버터스콘(3,800원), 피칸스콘(3,800원)도 팔고 있는데 배불러서 먹진 않았어요.

 

마당에는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는데요. 제가 10월 중순에 방문해서 춥지 않아 좋았습니다. 단풍도 볼 수 있었고요 ㅎ 카페랑 마주 보고 있는 집은 천천히카페의 마당과도 연결이 되어있는데 혹시 사장님이 사시는 곳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ㅋㅋ

 

 

요즘은 추워서 밖에서 커피 마시긴 힘들지만 비교적 따뜻할 때 방문해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

 

 

마당과 카페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핑크뮬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심학산의 유명한 카페인 라플란드도 놀러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천천히카페는 이 근처의 대형 카페와 비교해보면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조용히 천천히 쉬다가실 분들이 방문하기 좋아보입니다 ㅎ

 

한 줄 평 : 천천히 쉬다 가기 좋은 마당이 이쁜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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