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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생갈비, 냉면은 공짜로 주는 6대 부위 생갈비 찐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1. 12.

일산 풍동에 위치한 일산생갈비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일산에서 생갈비하면 바로 이 집인데요. 그만큼 인기도 많고 단골도 많은 장사가 아주 잘되는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일산생갈비 풍동점

주차는 일산생갈비 앞에 있는 공간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식당은 꽤 넓어서 자리가 많지만 평일 점심이 아니라면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평일 점심에도 사람이 많지만 웨이팅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식당 간판 옆에는 "평일 오후 3시 이전 고기 드시면 냉면이 공짜"라는 말도 쓰여있어요. 물냉면, 비빔냉면 둘 다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ㅎ

 

이날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가장 많이 먹는 건 소생갈비(800g) 74,000원입니다. "원래 88,000원이지만 74,000원으로 할인해준다"라는 느낌으로 팔고 있지만 그냥 74,000원입니다 ㅋㅋㅋㅋㅋ

 

 

채소 위주의 샐러드 반찬과 단호박 샐러드, 김치 등을 밑반찬으로 주고요. 고기랑 같이 먹을 소금과 고추냉이를 같이 줍니다. 저는 고기랑 고추냉이랑 먹는 걸 엄청 좋아합니다 ㅎ 그래서 생갈비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셀프바에 가니 기본으로 상에 내놓지 않는 상추, 고추, 마늘 등이 있었어요. 이날 말고 다른 날 가니 들기름을 넣어서 만든 백김치도 셀프바에 있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소생갈비 800g이 나왔는데요. 이만큼이 74,000원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 소 한 마리에 있는 28대 갈비 중 가장 맛있는 생갈비 6대 부위만 선별해서 숙성 후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블링이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되어 있어서 먹기 전부터 맛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뼈와 고기가 갈비찜처럼 미끄러지듯이 분리가 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분리가 쉽게 되는 편이라서 뼈 외에 모든 부분을 낭비없이 다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뼈랑 가까운 부위도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ㅎ

 

 

저는 고추냉이까지 얹어서 먹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

 

 

얼큰소고기국밥(10,000원)도 주문했었는데요. 건더기가 엄청 많아서 푸짐하더라고요. 엄청 맵지는 않고 맛있게 적당히 얼큰한 정도라서 매운 걸 아예 못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다들 맛있게 먹을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냉면이 공짜인데 저는 물냉면으로 주문했어요. 공짜로 준다길래 후식냉면 생각하고 양이 엄청 적을 줄 알았는데 양이 엄청 많았고요. 면도 기계로 뽑은 면이더라고요. 함흥냉면 스타일인데 냉면이 아주 맛있다고 하기에는 제 기준에서 좀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짜니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일산생갈비는 다들 맛있다고 하고 인기도 많은데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아마 일산에서 생갈비로는 일산생갈비가 가장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줄 평 : 진짜 제대로 된 생갈비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생갈비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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