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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슬로이스트 파주야당점, 벌집 아이스크림와 망고머핀 JMT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3. 19.

슬로이스트 파주야당점에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 슬로이스트 본점인 파주산내점에 방문해서 빵을 먹은 후기를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파주야당점에 방문했어요.

 

 

슬로이스트 파주야당점

슬로이스트 파주야당점은 야당 CGV가 있는 삼융시네마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빽다방 바로 옆에요. 슬로이스트 파주산내점보다는 매장 크기가 작습니다. 그래도 파주산내점에 만든 빵도 파주야당점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빵 종류는 여기도 많아요.

 

 

슬로이스트의 외관입니다. 밝은 하늘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와요. 빵 종류는 파주산내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ㅎ 여기는 도넛도 종류별로 많이 팔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도넛만 엄청 많이 사 가지고 가는 걸로 봐서 엄청 맛있나 봅니다 ㅎㅎ

 

 

저는 벌집 아이스크림(3,500원)을 주문했어요. 지난번에 마감시간 직전에 방문해서 아이스크림 기계 마감으로 인해 못 먹었었거든요. 

 

벌집 아이스크림(3,500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벌집을 조금 올려주는 건데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맥도널드, 버거킹 같은 곳과는 맛이 좀 다르더라고요 ㅎ 약간 덜 부드럽고 살짝 사각사각 거리는 듯한 질감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희한하게 맛있더라고요 ㅎ 벌집은 큰 기대를 품고 잘라서 먹어봤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주황색 부분 때문에 입에 자꾸 벌집이 남고 씁쓸한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예전에 벌집 아이스크림이 유행할 때 한 번도 안 먹어보고 여기서 먹은 게 처음이라 좀 당황했어요. 씁쓸한 부분이 없는 곳으로 먹으면 괜찮지만 벌집의 구조가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그렇게 먹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씁쓸한 맛 때문에 벌집은 남기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차라리 그냥 꿀을 뿌려주는 게 더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는 아포가토(3,500원)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망고머핀(2,000원)을 사 먹었습니다. 머핀의 종류가 엄청 많던데 모든 머핀들이 2,000원이더라고요. 근데 크기가 크지 않아서 먹기 전에는 비싼 감이 좀 들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망고 내용물은 밑에 조금만 들어있긴 한데 그냥 머핀 부분이 밀도감 있고 촉촉한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까지 먹어본 머핀이란 머핀들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슬로이스트에 방문하시면 머핀들도 한번 드셔 보세요!

 

한 줄 평 : 벌집 아이스크림의 벌집에서 좀 씁쓸한 맛이 나서 아쉬웠고 머핀은 인생 머핀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빵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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