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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식품리뷰

브래그 사과식초의 효능과 먹리뷰(feat. 다이어트)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7. 31.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래그 사과식초를 리뷰해볼거에요. 친형이 브래그 사과식초 두병을 선물해줬어요. 건강에 좋은 거니까 꾸준히 잘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생긴 녀석인데요. 색깔도 진한게 식초가 굉장히 세게 쏘는 맛일 것 같았어요. 선물받은 것이다 보니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1개에 약 9,000원에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용량은 946ml입니다.

BRAGG 브래그.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이 나와있는 걸 보니 딱 봐도 엄청 유명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ㅎ 1912년에 설립된 회사네요ㅎ 밑에 보면 USDA ORGANIC이라는 유기농마크가 있는데요. 전체 성분 중 95%이상이 천연성분이어야 부여되는 마크래요. With The 'Mother'라는 걸 보고 뭔가 웃겼는데요. 분명 몇몇 사람은 '엄마와 함께'로 해석할 것 같아서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 여기서 Mother는 초모를 의미해요. 제가 찍은 사진들에서는 먹기 위해서 신나게 흔들었는데요. 원래 침전물들이 유리병 옆면과 바닥에 묻어있거든요. 이곳에 묻어있는 침전물들이 초모에요. 품질이 좋은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 저온살균을 하지않고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요. 그러면 자연적으로 초모가 생기는데요. 초모가 자연발효의 핵심물질입니다. 초모는 몸에 좋은 효소, 팩틴, 각종 미네랄들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고요. 이걸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브래그 사과식초 유리병을 마구마구 흔들어 섞어줘야 균일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당연히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은 0%. 밑에는 자연식품이기 때문에 색과 향이 다를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사과식초라는 것이 발효제품이다보니 100%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BRAGG ORGANIC ACV DRINK라고 쓰인 부분 밑에를 보시면 음용법들이 나와있어요. 꿀이나 메이플시럽 등을 같이 넣어 어먹는 것도 방법이겠네요ㅎ

유기농 사과식초 95%. 초산함량은 5%라고 합니다. 물 1컵당 브래그사과식초 1~2큰술로 희석해 먹으라고 하기에 저는 대략 물 180ml에 브래그 사과식초 한큰술(15ml)을 넣어 먹어봤습니다.

계량스푼을 이용해 15ml를 컵에 먼저 넣어줬고요.

물을 부은 후에 섞어줬어요. 마셔보니 생각보다 쏘는 맛이 강했고요. 이 자체만으로는 달달하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어요ㅋㅋㅋㅋ 되게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그냥 그런 맛입니다.

유통기한이 2025년 4월 29일까지니까 굉장히 기네요ㅎㅎ 

이거 먹어보니까 쏘는 맛도 꽤 괜찮아서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만들 때 화이트와인비니거나 레몬즙 대신에 이걸 넣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브래그 사과식초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서 섭취하기도 하는데요. 꾸준히 먹어주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브래그 사과식초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사실 사과식초는 체지방 감소 효과 외에도 천연 항생제 효과, 소화촉진, 콜레스테롤 조절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효능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사람들은 체지방 감소나 다이어트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아요ㅎ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했을 때 주변에서 들려오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간헐적단식, 황제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시서스 다이어트 등 다양하게 검색해봤을텐데요. 이미 다이어트 대한 지식은 고수인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거나 너무 무리하게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뇌에 체중조절점이라는게 있어서 단기간에 뺀 살은 다시 요요현상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뇌 때문에 우리의 의지만으로 하기 힘든 것이 다이어트에요. 체중조절점을 낮춰서 요요가 오지 않게 하려면 최소한 100일정도 꾸준하게 무리가 없는 다이어트를 해야 우리의 뇌도 바뀐답니다.

이 사과식초에 과한 기대를 걸고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 있을 것 같아 몇마디 적어봤어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느낌으로만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줄평 : 일반적으로 먹어본 사과식초랑은 급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가족이 선물해줬으니 내돈내산이라고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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