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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세상 이야기/생활정보 및 꿀팁

밀리의 서재 동시접속 및 장단점 상세 리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17.

밀리의 서재 어플을 이용해서 요즘 책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여러 기기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밀리의 서재 동시접속 가능여부 및 밀리의 서재에 관한 제가 느낀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로고 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 동시접속

참고로, 이부분은 2021년 4월 29일부터 밀리의 서재 동시접속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이용약관이 변경되었습니다(밀리의 서재 공지사항 2021.04.22 [공지] 이용약관 일부 변경 안내 참고)

변경 전에는 1개의 계정으로 최대 5개의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요. 변경 후에 최대 5개의 디바이스에서 서비스 이용가능 + 서비스를 동시 접속하여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부터(2021년 4월 29일 전부터) 제 10조 [회원의 의무] 4. 서비스의 이용권한, 기타 이용 계약상 지위를 타인에게 양도, 증여하는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동시접속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디를 타인과 공유하여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4월 29일 이전에는 3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생각에는 밀리의 서재에서 3명과 함께 사용가능하다고 고지된 점이 없는 것을 보면 그냥 사람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아이디정보를 공유해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궁금증이 많은 사람이라 한번 테스트는 진행해봤는데요. 밀리의 서재 동시접속이 되네요?;;;;;;; 1번 기기는 집 와이파이에 연결되어있는 태블릿이고 2번 기기는 제 집 와이파이 연결없이 LTE(2번기기는 와이파이 연결 단 한번도 한 적 없음)로 접속을 했는데요. 동시접속이 잘 되고 심지어 1번 기기와 2번 기기에서 각각 다른 책을 읽는 것도 가능했어요. 저만 오류인건가요? 같은 와이파이가 아니었음에도 동시에 접속되니 당황스럽네요.......

 

밀리의서재 사용후기 및 장단점

장점

1. 밀리의 서재는 제 기준에서는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월 9,900원 또는 연 99,000원에 결제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고 책 한권만 읽어도 본전이라는 생각인데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더 안 올랐으면 좋겠네요ㅋㅋㅋ

 

2. 독서량이 훨씬 늘어납니다.

종이책을 사서 보는 경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경우보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 훨씬 독서량이 늘더라고요. 갑자기 생각난 책이라던지 각종 SNS에서 접한 책 등 다양한 책들을 검색해서 볼 수 있는데요. 돈주고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할 때보다 아무래도 책을 선택함에 있어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3. 하이라이트 및 메모 기능

기기를 이용해서 책을 보게되지만 종이책과 같이 밑줄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밑줄만 나중에 몰아서 볼 수도 있고 하이라이트를 터치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서 잘 생각이 안 나던 문맥도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메모도 할 수 있습니다.

 

4. 오디오 기능

눈이 아플 경우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눈으로 보는게 집중도 더 잘되고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오디오 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눈이 아프다거나 기기를 들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는 사용하는데 큰 장점이 될 것 같아요.

 

단점

1. 장시간 독서하면 눈이 아프다는 점입니다.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예전에 크레마라는 이북리더기를 사용해서 밀리의 서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크레마'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더라고요. 크레마 사실 분들 심사숙고해주세요!ㅋㅋㅋㅋ

 

2. 큐레이션이 답답합니다.

밀리의 서재에 접속하면 '당신을 위한 추천', '지금! 서점 베스트', '한 달 이내에 출간된 책', '오늘 밀리의 TOP10 인기도서' 등 다양한 책 추천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큐레이션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편협해서 이런 걸 보다가 "어? 이거 재밌겠다"하고 보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책을 검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리의 서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책들이 많은데 너무 한정적으로만 노출 되는게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저는 서점에 주기적으로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점에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재밌어 보이는 책들은 밀리의서재로 바로 다운받아놓는 습관이 있어요. 9,900원으로 아주 뽕을 뽑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3. 없는 책도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훨씬 더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밀리의서재에 있는 책들 독서하기도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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