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2021 첫 신제품 '빵 속에 우유 퐁당'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뚜레쥬르에서 내놓은 2021년 첫 신제품 중 하나인 '빵 속에 우유 퐁당'이라는 제품을 리뷰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순진우유(순수하고 진한 우유)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총 7가지가 있습니다. 7가지의 이름은 고소단짝 우유&시리얼 링, 폭신 폭신 우유 브레드, 순진 우유 크림 빵, 빵 속에 우유 퐁당, 연유 퐁당 밀크 브레드(소, 대), 순진 우유 퐁당 바닐라, 우유 카라멜이 즐겁소입니다. 마지막 2개는 케이크에요.

제가 방문한 곳에는 밤에 방문해서 '빵 속에 우유 퐁당'만 남아 있었어요.

가격은 2,200원

(지점에 따라서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안 들어오는 메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포장된 모양을 보니 서울우유 커피 삼각 포리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커피 우유 사서 슈퍼 아줌마한테 가위 빌려서 끝부분 잘라서 빨대 꽂아 먹으면 진짜 맛있었어요. 그 당시 뽕따같은 아이스크림류도 애들이 손으로 따기 힘들어서 가위를 많이 빌리곤 했는데 재수없는 주인들은 생색내면서 빌려줬는데......

아 빵리뷰 해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하고 진한 우유 그대로를 강조하고 있어요.

제가 이거 꽃잎모양의 흰색이 크림인 줄 알고 안 망가뜨리려고 진짜 조심 조심해서 들고왔는데

말랑 말랑 쫀득 쫀득한 안 망가지는 마쉬멜로우였네요.......

반전이었습니다.

빵 안에는 우유크림이 들어있었어요. 맛은 약간 커스타드크림맛이 납니다.

 

종합해보면 마쉬멜로우가 있고 우유크림이 들어간 적당히 부드러운 빵이에요.

나쁘진 않은데 막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별로라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기회되면 가끔씩 사먹겠지만 신메뉴치고는 임팩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뚜레쥬르에서 이제껏 신상이라고 하는 걸 인식하고 산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신상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임팩트가 있어왔는지는 모르겠어요ㅋㅋ

 

저는 참고로 뚜레쥬르의 크로크무슈를 제일 좋아합니다ㅎ

크로크무슈의 치즈, 햄의 조화가 옛날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가 생각나요. 베니건스는 망했는데 이 메뉴만큼은 계속 생각나네요.

 

약간 의식의 흐름을 따라 글을 작성한 것 같네요.....ㅋㅋ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