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펑크/DB손해보험 다이렉트 프로미카SOS 긴급출동서비스(1588-0100)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어펑크났을 때 해야할 조치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거에요. 저는 올뉴모닝을 타고 다니는데요. 어느날 공기압 경고등이 뜨더라고요. 이때 타이어에 문제가 없는지 바로 확인했어야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어요. 왜냐하면 이로부터 한두 달 전쯤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공기압 경고등이 떴고 겨울 대비로 근처 타이어가게에 가서 바람을 넣어줬어요.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이번에 공기압 경고등이 떴을 땐 날씨가 풀려서 타이어에 바람을 빼야되는건가? 하고 넘기게 된거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을 아주 짧은 거리지만 펑크난 줄도 모르고 운행을 했어요. 그러다 공기압 경고등이 뜬지 3~4일째 되는 날 발견했죠ㅠㅠ

눈물이 주륵주륵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했어요. 사고 한번 난적 없어서 자동차보험회사에 전화를 해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다만 얼마전에 자동차보험을 DB 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하면서 증권, 약관에 긴급출동서비스(프로미카SOS) 6회가 쓰여있던 것이 기억났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화로 부르면 금방 찾아와서 해결해준다고 하길래 처음으로 이용해봤어요. 보험을 불러서 이용하면 타이어펑크 수리비가 0원이죠 ㅎㅎㅎ

 

프로미카SOS 긴급출동서비스 전화번호는 1588-0100이에요.

전화걸면 보이는 ARS로 해당되는 것을 클릭하고 계속 현재 상황에 해당되는 번호를 누르면 곧 기사한테 전화올 거라고 안내가 나와요. 전화 끊자마자 기사님께 전화가 오고 상황 설명한 후 현재 주차된 위치를 말하면 찾아오시는 시스템이더라고요. 15분 거리에 계시다고 하셔서 딱 15분 뒤쯤 도착하셨어요.

기사님이 도착하시기 전에 도대체 어디가 펑크난 것인지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로 보이더라고요.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는 뾰죡한 쇳조각이 박혀있었어요ㅠㅠ

15분이 지나고 기사님이 도착하셨어요. 트렁크에는 장비들이 담겨있더라고요.

차를 들어올려야 하기에 이런 장비를 차 밑에 두고

기사님이 이 장비에 막대기를 꽂고 몇번 움직이니까 차가 쉽게 들렸어요.

쇳조각을 빼신 후에 바퀴에 바람을 넣고 비눗물 같은 걸 뿌리시면서 다시 한번 펑크난 위치를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구멍난 부위에 주황색 고무끈 같은 걸 꽂아넣으시더라고요.

?! 이게 끝이래요. ㅋㅋㅋㅋㅋㅋ타이어에 주황색이 보이는게 웃기기도 하고 너무 간단하게 끝나버려서 이렇게만 조치하면 계속 운행하는데 지장없냐고 하니까 문제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참 웃긴 비주얼이에요ㅋㅋㅋㅋ

다만 저의 경우에는 펑크난 상태로 운행을 해서 옆면이 갈렸어요. 펑크난 상태에서 운행을 안했다면 이런 간단한 조치로 끝이지만 옆면이 갈려버린 타이어는 충격이 가해질 경우 언제든 타이어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체를 해줘야 안전합니다. 

공기압 경고등이 뜬다면 꼭 타이어 펑크인지 아닌지 확인하시고 만약 펑크라면 운행하지마시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저처럼 무시하면 타이어교체하느라 돈 날려요 ㅠㅠ

옆면 갈려나간 자국 보이시죠?

이건 멀쩡한 타이어에요. 확실히 한눈에 차이점을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타고있는 올뉴모닝에 장착된 타이어는 출고할 때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던 금호타이어 SOLUS KH25 165/60R14입니다. 타이어가게 두 곳에 전화해보니 같은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같은 급의 타이어로 교체하게 되면 한짝당 가격이 58,000원이라고 했어요. 보통 타이어는 양쪽을 한꺼번에 교체하기 때문에 116,000원을 지출하게 생겼어요.......ㅎㅎ 왜 제가 공기압 경고등을 무시했던 걸까요...........ㅠㅠ

 

오후 늦게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했고 타이어가게들은 6시까지 와야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하길래 나중에 교체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돈 쓰고 와야겠네요ㅋㅋㅋㅋㅋ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긴급출동서비스 잘 이용하세요.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면 저는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있었고 프로미카SOS 긴급출동서비스 전화번호는 1588-0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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