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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야당 커피아르케, 가성비 좋은 더치커피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5.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야당동에 위치한 커피아르케라는 카페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곳은 제 집 베란다에서 바로 마주보이는 카페에요ㅎ 이사왔을 때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최근에 방문했어요. 밤 8시쯤 카페에서 책을 읽으려고 방문을 했기 때문에 제 집에서 카페에 사람이 많나 적나를 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그래서 책 한권들고 바로 걸어갔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건물 전체가 커피아르케입니다. 밖에서 보면 하얀 커텐으로 살짝 살짝 가려져 있어요.

카페 옆쪽에는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메뉴판과 함께 더치커피 원액이 보틀과 파우치로 맛별로 진열되어있어요.

방문해서 먹었을 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일반 아메리카노는 없고 더치 아메리카노만 있더라고요. 기본 더치 아메리카노인 문블렌딩, 케냐,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는 한잔에 hot, ice 구분없이 3,900원이에요. 문블렌딩은 왜 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르케에서 맛있는 원두를 조합해서 만든 블렌딩이라고 합니다. 저는 문블렌딩 더치 아메리카노 핫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니 진하게, 보통, 연하게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진하게로 주문했어요ㅎ

더치 커피도 팔고 있는데요. 500ml 원액 1병과 음료 1잔이 9,000원으로 할인행사 중이에요ㅎ 음료 1잔은 더치아메리카노, 티, 쥬스류에 한해서 인데요. 만약 라테와 밀크티로 주문하면 1천원 추가라네요. 가장 저렴한 3,900원짜리에 한해서 주문한다고 하면 500ml 더치 원액 1병이 5,100원이라는 얘기인데요. 그럼 엄청 저렴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더치 커피를 좋아하니까 언제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ㅎ 예전에는 빈플러스 더치커피메이커로 직접 원액을 내려서 먹었었는데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나중에 세척도 해줘야하고 때마다 원액의 농도가 많이 달라져서 좀 힘들었었어요. 근데 이정도 가격이라면 아르케에서 그냥 사먹는게 훨씬 좋을 것 같네요ㅎ

구석에 조그마한 로스팅기?도 있는데 실제로 사용하는건지 안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ㅋㅋ

500ml, 1000ml 더치 원액 보관하는 쇼케이스에요.

여기도 더치커피를 팔고 있고요.

더치 파우치도 1개 700원이면 여러맛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아보여요ㅎㅎ 아르갱이라고 아르케 수제양갱도 팔고 있는데 직접 끓인 팥과 천연재료로 만들었다네요. 근데 1개에 3,000원인데 4개사면 13,000원이라는 기적의 논리 ㅎㅎ 나중에 점장님한테 한번 물어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어쩌면 박스 값이 추가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케냐, 문블렌딩, 에티오피아, 콜럼비아, 과테말라, 스윗코코, 핫블라썸, 엘사바도르, 만델링 종류가 있네요.

더치 원액 병들이 종류별로 있는데요. 윗칸에 있는 보틀은 이쁘게 생겼네요ㅎ

인도네시아 만델링,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AA,

문블렌딩, 과테말라, 케냐AA, 콜롬비아,

더치 병과 음료2개 결합된 상품으로 사면 33%할인으로 16,000원이니까 음료2잔 그냥 공짜로 먹는 셈이네요ㅋㅋㅋㅋㅋ

그냥 이것만 병으로 사는 사람은 없을듯요ㅎ

아르케의 디저트는 직접 만든건 아니고 냉동생지를 사서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에요. 미리 만들어놓으면 안 뜨겁고 식어서 맛없으니까 주문하자마자 구워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브라우니는 약 5분, 빵은 약 15분이라는데요. 크기가 어떤지는 몰라도 3천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돼요ㅎㅎ 그리고 미리 만들어서 식은 것도 아니고 바로 따끈따끈하게 해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창밖을 보면서 마실 수 있는 창가테이블도 있고요.

애기용 좌석도 있네요ㅋㅋㅋㅋㅋ

이곳이 1층 테이블이에요. 1층은 카운터가 있어서 창가자리와 위에 보이는 이곳이 전부다입니다. 총 2층 짜리 건물이기 때문에 2층에 가면 자리가 많아요ㅎ

여기는 물 받아먹는 곳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 비어있었어요.

화장실 입구 옆에 전신거울이 있는데 셀카맛집인듯요ㅎ

좀더 많은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가는 계단 입구에요.

계단을 오르다보면 이렇게 커피아르케 외관 사진이 있는데요. 조명색이 실제와는 다르지만 이쁘네요ㅎ

이곳은 2층 테이블

여기도 2층이에요.

여기는 작은 액자들이 몇개 있는데 굳이 이런 공간 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불가능하겠지만 이렇게 8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2층까지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커피가 나왔어요. 저는 문블렌딩으로 주문을 했는데 30ml짜리 더치 원액 파우치를 주시더라고요. 여쭤보니 저만 서비스로 주는 건 아니고 원래 음료 한잔 주문하면 항상 이렇게 1개씩 주시는거래요. 완전 ㄱㅇㄷㅎㅎ 이걸로 집에서 한잔 더 마실 수 있겠어요.

커피는 진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기에 진한 커피맛이 였어요. 맛도 깔끔하고 블렌딩을 잘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 맛의 퀄리티도 정말 괜찮더라고요 ㅎㅎ

파우치라서 먹기도 편하고 마음에 듭니다ㅋㅋ

뜨거운물, 차가운물을 사용해서 hot과 ice를 선택해서 만들어먹을 수가 있는데요. 더치원액 파우치에 우유를 이용하면 더치라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ㅎ 제가 커피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점장님이 더치 원액 파우치 2개를 선물로 주셨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 1개 남은 걸로는 더치라떼를 한번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ㅎ 카페 분위기도 좋고 하얗게 깨끗하게 잘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산뜻하고 좋았어요. 요즘 월 200만원은 적금이든 주식이든 킵해두려고 돈을 아끼는 중이라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또 책읽으러 방문해야겠습니다ㅎ

 

한줄평 : 깔끔하고 정신이 번쩍나는 듯한 인테리어도 좋았고 커피 맛도 기대 이상!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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