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갯배 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인 나따오비까 속초점을 다녀왔습니다. 근처에서 88생선구이를 먹은 후에 디저트를 먹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속초 카페 나따오비까
나따오비까는 200년 전통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파는 곳인데요. 전국적으로 10곳 이상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더라고요.
저는 속초에서 처음 봤는데 강남에도 나따오비까 대치점도 있다고 하네요 ㅎ 외관으로 알 수 있듯 작은 가게입니다.
테이블은 3개 정도 있고 나머지 공간은 디저트를 진열해놓은 카운터와 조리 공간입니다.
커피에 있는 다크 롱블랙, 비터스윗 롱블랙이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처음 메뉴판 보니까 헷갈리더라고요. 보통 아메리카노라고 적어놓고 원두를 선택하게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ㅋㅋ
시그니처 메뉴 중에는 시그니처 라떼(4,800원), 엑설런트 라떼(5,500원), 바닐라빈 라떼(5,500원)있는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시그니처 라떼로 골랐습니다.
원두는 산미가 적은 8.5 버터리로 선택했어요.
참고로, 시그니처 라떼는 나따오비까 속초점, 대치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가공하고 블렌딩하여 만든 숙성 우유가 들어간 음료라는데 기대되더라고요 ㅎ
위의 에그타르트 종류는 순서대로 에그타르트 클래식(2,800원), 바닐라빈(3,000원), 호두(2,800원), 카카오 초코(2,800원), 갈릭(3,200원)입니다. 원래는 애플시나몬 맛과 블루베리크림치즈 맛도 있다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다 팔리고 없는 건지 볼 수 없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에그타르트 중 저는 가장 기본을 맛봐야겠다 싶어서 그냥 에그타르트 클래식(2,800원)을 1개 포장 주문했어요.
쉽게 보기 힘든 진저에일도 있길래 하나 샀습니다 ㅎㅎ 가격은 1,500원인가 2,000원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포르투갈 200년 전통 에그타르트의 맛이 어떤 건가 하고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타르트지 부분이 페스츄리처럼 겹겹이 층지어 있었고 바삭해서 좋았어요. 안에 들어간 폭신한 에그 크림도 맛있었지만 나따오비까의 시그니처는 타르트지인 것 같습니다 ㅎㅎ
88생선구이 먹고 나서 먹기 좋은 딱 좋은 에그타르트입니다 ㅎㅎ
한 줄 평 : 타르트지가 인상적인 에그타르트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에그타르트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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