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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제품리뷰

펫 스테이 원목 캣폴 캣타워 4번 5개월 사용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28.

5개월 전쯤에 펫 스테이 원목 캣폴을 구매했어요.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딘가에 올라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캣폴이나 캣타워 등을 집 안에 설치해두면 좋은데 저는 결국 캣폴을 설치했습니다. 대략 20만 원 정도 하는 제품인데 5개월 동안 사용한 솔직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펫 스테이 원목 캣폴 언박싱

사실 언박싱이라고 하기엔 박스 사진도 안 찍고 미리 다 내용물을 빼두었는데요.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빨리 놀게 해주려고 마음이 급했어요 ㅎ

 

 

박스에서 캣폴 내용물을 전부다 꺼내주면 되는데요. 설치방법이 나와있는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고 조립에 필요한 육각렌치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비닐을 제거하신 후에 설치방법에 따라 조립을 하면 되는데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어요. 왼쪽에 보이는 원목 기둥 5개 중에서 가장 짧은 기둥 보이시죠? 처음에는 그걸 맨 아래 설치하는 것인지 맨 위에 설치하는 것인지 헷갈렸었는데요. 맨 위에 설치해 주는 게 맞습니다. 만약 같은 캣폴을 사서 구매하신다면 오른쪽에 제가 설치해놓은 캣폴의 모양을 참고하셔서 설치하면 실제 사진이라서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캣폴을 설치하실 때 주의할 사항은 ①정확히 수직으로 설치되었는가②기둥들이 잘 조여지고 맨 위에 너트가 잘 조여져서 안 흔들리게 잘 설치되었는가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히 수직으로 설치되었는지 보려면 캣폴을 여러 각도에서 보시면 기울었는지 아닌지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저는 해먹을 가장 윗칸에 설치했는데요. 세 번째 칸에 울타리 하우스와 같이 설치하셔도 됩니다. 또, 원형 스텝의 위치는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원형 스텝을 설치하는 것이 제 생각에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저렇게 설치했어요.

완성되면 해먹에 반팔티나 담요 같은 걸 놓아두는 게 좋습니다. 해먹이 투명하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처음에는 무서워할 수 있거든요.

 

설치를 혼자서도 할 수는 있긴 하지만 원목 기둥을 세게 돌려서 고정해야 하기에 힘이 약한 분들은 2명이서 조립해야 좋을 것 같아요.

 

 

새끼 고양이는 처음에 높은 곳도 무서워하기 때문에 낚싯대로 한 칸 한 칸 위에서 놀아주면서 유도를 하면 점차 다리에도 힘이 생겨서 한 번에 점프해서 올라가기도 하고 원목 기둥을 타고 올라가기도 해요. 결국 맨 위에 칸까지 올라가더라고요ㅎㅎ 맨 위 칸까지 올라가는데 3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적응하면 넷플릭스 시청하는 집사들도 쳐다보고요. 해먹에서 자다 일어나서 닝겐들이 하찮다는 듯이 쳐다보기도 합니다 ㅋㅋㅋ 요즘 밥도 잘 먹고 잘 뛰어다녀서 많이 컸는데 제발 키우는 식물 좀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 ㅋㅋ

 

펫 스테이 원목 캣폴 5개월 사용 후기

펫 스테이 원목 캣폴을 설치해 보니 고양이도 좋아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설치해두고 나중에 느낀 점이 있는데요. 처음에 설치했을 때 튼튼하게 설치한다고 했는데 원목 기둥이 살짝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고양이가 캣폴에 올라갈 때도 흔들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다시 보니 한 군데가 원목 기둥이 아주 꽉 조여지지 않은 거였어요. 원형 스텝의 위치를 변경하면서 살짝 풀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설치하실 때 원형 스텝이 겉돌지 않게끔 제대로 고정해 주시고요. 맨 위에 너트로 고정하는 부분을 강하게 조여주세요. 그리고 너트 고정은 주기적으로 한두 달에 한 번씩은 해주어야 안전합니다. 고양이가 올라가면서 자꾸 진동을 주기 때문에 조금씩 풀릴 수도 있거든요.

결론은 잘만 설치하면 정말 튼튼하고 안 흔들리게 고정이 되며, 고양이도 해먹에서 매일 낮잠을 자고 오르락내리락 할 정도로 좋아한다는 겁니다.

제 돈 주고 직접 산 캣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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