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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제품리뷰

보아스 F-653E3 구매 후기(AS 꿈도 꾸지마세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18.

1년 정도 전에 보아스 F-653E3 이라는 전기포트기를 구매했어요. 깔끔한 화이트 색깔에 용량도 넉넉하고 스테인리스재질에 튼튼하고 위생적이고 게다가 온도조절까지 돼서 참 좋아했는데요. AS는 꿈도 꾸지마세요.

 

 

보아스 F-653E3 구매후기

저는 보아스 F-653E3모델이 화이트이면서 너무 이뻐서 사게 됐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전기포트기를 구매하기 전에 항상 확인하던 것들이 있는데요.

 

 

  • 스테인레스 재질이어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 뚜껑부분이 손을 넣을 만큼 구멍이 큰지와 뚜껑이 많이 올려지는가?
  • 스테인레스 재질이지만 겉부분은 스테인레스가 아닌가?
  • 1L이상인가?

 

이렇게 4가지를 고려했었어요.

스테인레스 재질이어야 물떼가 끼었을 때 세척하기 좋아서 였고요. 스테인레스 재질임에도 뚜껑이 45도밖에 안 열려서 손을 집어넣고 닦기가 힘든 구조인 것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테인레스 재질인 제품은 겉면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겉부분은 따로 플라스틱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고요. 제가 사용하기에는 적어도 1L이상 제품이 편할 것 같아 이렇게 기준을 정했습니다.

 

오늘의 집에서 보아스 전기포트기를 발견했는데 화이트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한번 찾아봤고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다 부합해서 구매를 하게 됐어요. 현재는 6만원대에 판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저는 이것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시다시피 온도조절 기능도 있어서 그냥 물을 끓이고 싶을 때는 100℃로 설정한 뒤에 작동시키지만 차를 마시거나 할 때는 더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작동시킬 수 있는 등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근데 기기는 복잡할수록 잘 망가지기 때문에 온도조절 기능 때문에 금방 망가지는 건 아닌가? 걱정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독일제품이니까 한번 믿고사봐야지 하면서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원하는 조건에 다 들어오고 이쁜 제품인 만큼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매한지는 1년정도 됐다지만 매일같이 사용한 것도 아니어서 많이 사용했다고는 생각을 안 하거든요. 그런데 망가졌습니다.

 

작동버튼을 누르면 초록색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작동을 해야하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틱'소리와 함께 빨간색이 살짝 흐려지면서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물을 흘리거나 한 적도 없고 충격을 가한 적도 없는데 망가지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보아스 AS 안되는 이유

일단 고객센터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보아스 전기포트기에 있는 고객센터로 전화했는데요.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라면서 전화를 받지 않아요. 고객센터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바로 전화해도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라네요.

저는 전기포트기 맨 밑에 쓰여있는 1644-6123으로 전화했는데 아무리 전화걸어도 안 받습니다.

 

 

수입판매처인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이원'은 작년 8월에 망한 것 같아요.

 

참고로, 보아스 제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무선청소기 제품도 있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후기를 보니 문제가 많았고 성능에도 문제가 많은 것 같은데 보아스 고객센터 번호가 031-5175-1959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보니까 보아스는 맞는데 자기네들은 청소기만 다룬다고 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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