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콜에이와 판콜에스의 차이점은? (효능, 가격 등)

오늘은 판콜에이와 판콜에스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판콜에이와 판콜에스, 아마 2가지 다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름도 똑같은데 맨 뒤에 붙는 알파벳만 다르니 도대체 무슨 차이인지 한번쯤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단순히 약국에서는 판콜에스를 팔고 편의점에서는 판콜에이를 판다고만 알고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판콜에이와 판콜에스 차이점

첫번째 차이점은 판매처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판콜에이는 편의점에서만 구매가능하고, 판콜에스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약국에서 구매한 판콜에스

 

두번째 차이점이 바로 판매처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는데요.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한 판콜에이는 안전상비의약품이지만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판콜에스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참고로,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에서 비교적 가볍고 급한 상황일 때 환자가 스스로 판단 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의미합니다.

 

세번째 차이점으로는 성분차이입니다.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판콜에스에만 들어있는 메틸에페드린 성분을 마약합성에 이용될 우려가 있어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해둔 겁니다.

판콜에스의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대신 판콜에이에는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페닐레프린염산염이 함유되어있어서 판콜에스나 판콜에이나 약의 효능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판콜에이를 먹은 적도 있고 판콜에스를 먹은 적도 있는데 둘다 효과는 좋더라고요.

 

 

네번째 차이점은 가격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판콜A의 가격은 2,600원이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콜S의 가격은3000원(약국마다 가격 상이할 수 있음)입니다. 판콜S가 판콜A에 비해 개당 200원이상 더 저렴합니다. 감기약을 상비약으로 챙겨두시는 분들은 약국에서 사는게 더 이득이겠네요.

 

제가 준비한 차이점은 이렇게 4가지입니다.

 

판콜A, 판콜S 복용시 주의사항

1)  1병당 카페인이 30mg으로 1일 식후 30분 3번 복용을 하게 되면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90mg이 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합니다.

 

2)  1병당 아세트아미노펜이 300mg 들어있어요. 아세트아미노펜 하루 최대 권장량 4000mg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다른 감기약, 염증약 등과 같이 복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담이 힘들고 급한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량을 적당히 계산해서 본인 판단 하에 드시면 될 것 같아요.

 

3)  아예 아세트아미노펜과 맞지 않은 민감한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다른 약을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4)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어 많이 졸릴 수 있는데요. 운전을 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복용 후 많이 졸리기 때문에 하루 3번이 아니라 자기 전에만 복용하곤 하는데 저는 그 한번만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개개인의 상황이나 체질에 따라 복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판콜에이와 판콜에스의 차이점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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