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로방스에 위치한 류재은의 수제단팥빵이란 빵집에 다녀왔습니다. 류재은 베이커리는 파주에서 굉장히 유명한데요. 요즘에는 매장이 곳곳에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류재은의 수제 단팥빵
류재은 베이커리는 파주 내에 정말 많이 있는데요. 류재은 베이커리 프로방스점 바로 맞은편에 류재은의 수제단팥빵이란 매장도 있더라고요. 류재은 베이커리에서는 마늘빵(5개에 8,800원)이 굉장히 유명한데 이번에는 맞은 편 가게에서 생크림단팥빵을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생크림단팥빵은 맛이 다양한데요. 생크림맛, 블루베리맛, 초코맛, 딸기맛, 티라미수맛, 쑥맛이 있어요. 생크림, 블루베리, 초코, 딸기 맛 생크림단팥빵은 4,300원이고 티라미수맛, 쑥맛 생크림단팥빵은 4,500원입니다.
저는 16,500원짜리 생크림단팥빵 세트(생크림, 블루베리, 초코, 딸기 中 4개 선택)를 구매했습니다. 700원 할인이 들어간 가격인데요. 제가 혹시 티라미수맛 생크림단팥빵을 하나 넣고 200원 더 내서 16,700원에 결제 가능하냐고 하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묻는 말에 그냥 할인이 안 된다고 바로 대답을 했으면 됐는데 티라미수맛이 얼마나 맛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시고 먹고 싶으면 맛있으니까 할인받으려고 티라미수 맛을 못 먹으면 안 되니까 티라미수맛을 끼면 16,700원에 못 먹는데 따로 결제하라고 참 복잡하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후~
세트로 구매하면 보냉백에 담아줍니다. 저는 이날 구매했던 4개 중 3개는 선물을 하고 1개만 맛을 봤는데요.
단면을 보시면 팥과 생크림이 한가득입니다. 생크림 단팥빵은 예전에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고 최근에는 설문커피라는 곳에서도 먹어봤는데요. 사실 생크림 단팥빵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빵들은 생크림과 단팥이 대부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류재은의 수제 단팥빵에서는 포장용지에 '아이스'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시원하게 먹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약간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게다가 단팥에는 맛있는 견과류들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한 맛을 살짝 잡아주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저녁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생크림단팥빵도 맛있게 먹었는데요. 4,300원이라는 가격은 그래도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 때문에 또 먹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한 줄 평 : 맛있지만 너무 비싼 생크림단팥빵
이 글은 제 돈 주고 단팥빵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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