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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카페더벙커, 테라스에서 임진강뷰를 바라보며 커피마실 수 있는 무인카페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6. 19.

파주 적성면에 위치한 카페더벙커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더벙커는 임진강뷰가 보이는 뷰 맛집 카페임과 동시에 무인카페입니다. 무인카페라서 음료의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경치를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파주 카페더벙커

한적한 시골길로 진입해 내비를 따라가다 보면 논 앞에 카페더벙커가 있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 하시면 되는데요. 주차 자리가 많지는 않으나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아니라서 주변에 요령껏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무인카페라서 내부가 깨끗하지는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기본적인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알게 된 사실인데 다락방 같은 곳에 사장님이 상주하고 계시더라고요. 중간중간에 나와서 잠깐씩 청소도 하시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꽤 넓고 굉장히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에어컨으로 인해 굉장히 시원했어요. 

 

 

무인카페이기 때문에 커피 등의 음료 제조는 기계가 대신해주고 있는데요. 가장 저렴한 2,500원의 연한 아메리카노부터 가장 비싼 음료는 4,000원으로 가격적인 부담은 없는 정말 착한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에서 보는 임진강 뷰도 좋지만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임진강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햇빛은 차단막이 잘 가려주기 때문에 괜찮았고요.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음료가 양이 작아 보이는 것은 실내에서 먹다가 중간에 밖으로 나가서 그렇습니다.

 

파주에 임진강뷰 카페들이 몇 군데 있지만 제가 방문했었던 곳은 강이 너무 멀리서 보이거나 강물의 줄기가 개울처럼 가느다란 곳이었는데요. 카페더벙커는 임진강뷰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기도 하고 강물의 줄기가 정말 리버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이뻤습니다.

 

 

임진강뷰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바로 옆에는 잔디가 깔려있는 정원이 있는데요. 아직 많이 꾸며지지 않은 걸로 봐서 점차 점차 사장님이 꾸며나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는 파라솔 같은 햇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없어서 더운 날에 이곳에서 커피 마시기는 쉽지 않겠지만 아마도 추후에 파라솔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정원에서 카페를 바라보는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정원에서 놀다가 쉬고 있는 강아지도 보여요 ㅎ

 

애견 동반 카페라는 말은 없지만 배변을 잘 치워주신다는 가정 하에 애견 동반해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개인 생각).

 

 

카페더벙커는 제가 살고 있는 파주시 운정에서 찾아가기에 차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꽤 멀었던 카페였지만 드라이브할 겸 다녀오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무인카페로 운영되지만 사장님이 상주하고 계셔서 청결함이 잘 유지되는 카페인데 임진강뷰도 좋고 음료 가격도 저렴하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줄 평 : 뷰가 가성비를 동시에 챙긴 임진강뷰 무인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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