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 더블치즈버거가 4,900원인 수제버거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6. 16.

부천 심곡동에 위치한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부천대학교 뒤편이라서 학생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예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했다가 반해버려서 먼 길을 운전하여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 주차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에 방문한 분들은 주차를 근처에 있는 '영주차장'에 해야 합니다.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에서 주차증에 도장을 받아가면 1시간 무료입니다. 추가로 더 있게 되면 30분당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차로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내비 앱에 '영주차장'을 찍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천 크라이치즈 버거 심곡점

이곳은 예전에도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3년 전에 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요. 3년 만에 방문했는데 가격은 5백원 정도밖에 오르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가성비가 정말 좋은 수제버거 가게입니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밖에 안 되는 좁은 가게이지만 포장이나 배달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버거의 종류는 딱 3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인 햄버거(3,100원), 치즈버거(3,600원), 더블 치즈버거(4,900원)입니다. 세트로 주문하게 되면 단품 가격에 비해 2,800원이 비싼데요. 세트 업그레이드 가격도 마음에 드네요 ㅎ

 

 

3년 전에는 없던 키오스크가 생겼습니다. 대신 테이블의 갯수는 하나 줄어든 것 같네요. 그리고 띵굴마켓 런칭으로 인해 크라이치즈버거 밀키트도 생겼는데요. 아직 띵굴마켓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한 번 들어가서 밀키트도 주문해 먹어봐야겠습니다.

 

 

더블치즈버거세트(7,700원)와 치즈버거(3,600원)를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알아서 비치된 컵을 이용하여 기계에서 받아먹으면 되는데요. 뭐 음료는 무한리필인 셈입니다 ㅎ 저는 제로 코크를 골랐고요. 먹을 만큼만 반 컵 따라왔습니다. 

 

감자튀김이 꽤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좋았고 엄청 뜨거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왼쪽이 치즈버거(3,600원)고 오른쪽이 더블치즈버거(4,900원)입니다. 더블치즈버거는 치즈버거보다 치즈와 패티가 하나씩 더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잘 보면 치즈는 한 장이 아닌 두 장입니다. 즉 치즈버거는 기본적으로 소고기 패티 1개, 치즈 2장이고 더블치즈버거는 소고기 패티 2개, 치즈 4장인 셈입니다.

 

 

버거의 전체적인 크기는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아담한 편이지만 가격이 워낙 착하기 때문에 이거 먹고 배가 안 부른 사람들은 햄버거(3,100원)나 치즈버거(3,600원)를 하나 더 먹어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수제버거 답게 소고기 패티는 대형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맛이었고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는 패티였어요. 전체적으로 소스가 과하지 않아서 꽤 담백하고 치즈의 맛이 잘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수제버거 느낌을 충분히 살렸고 소고기 패티며 치즈며 뭐하나 부족함 없는 맛있는 수제버거 집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곳에 분점이 생겨서 삼성역점, 상암점, 역곡점, 양재역점, 숭실대점, 역삼점도 있습니다. 

 

저는 크라이치즈버거에서 수제 버거 먹을 생각에 출발 전에 스쿼트 100회를 하고 출발했는데요. 이곳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더블치즈버거를 2개씩 먹었는데 이날은 운동을 하고 방문했음에도 양심상 1개만 먹고 나왔습니다. 좀 양심적이어야 될 부분이 3년 전에 비해 약 10kg 정도 살이 쪘거든요 ㅋㅋㅋ 2년 전만 해도 체지방률이 9.4%였는데 지금은 20%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제 체지방률이 어떻든 정말 가성비 좋은 버거입니다.

 

한 줄 평 : 전국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이 글은 제 돈 주고 수제버거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 모양 공감 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