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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방촌727, 감자빵을 파는 특별한 곳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14.

 

방촌 727

방촌727이라는 파주에 위치한 카페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헤이리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도롯가에 위치해 있어서 대부분 차로 가야 쉽게 갈 수 있어요.

 

 

바로 이곳입니다. 제가 낮에 들어갔는데 밤에 나와서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어둡게 찍혔어요ㅋㅋ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ㅎㅎ 일단 아메리카노가 3,500원입니다.

 

 

방촌727의 디저트들인데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ㅎ 게다가 갈릭파이와 아몬드 갈릭파이는 가격이 각각 700원, 900원이라서 가성비가 좋아보여요ㅎㅎ

 

 

쇼케이스에 진열된 과일은 아마도 스무디를 만들 때 사용하는 과일인가봐요ㅎ 그리고 감자빵이 있는데요. 강원도에서 파는 감자빵이랑 모양은 좀 다르지만 파주에서 감자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젤리랑 커피쿠키 등이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어요. 어떤 아저씨는 단골이신지 들어오자마자 커피 한잔 시키고 커피쿠키 12개 챙겨가던데 트레이 반납할 때 쿠키봉지가 4개 있는 걸로 봐서 8개는 주머니에 있는 것 같아요ㅡㅡ;;

세대차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 그런지 눈사람도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식물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서 아늑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악기다루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기타,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들이 있었고요.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다 만들고 나면 기타를 조금씩 치고 그러시더라고요ㅎㅎ 취미활동도 하시면서 돈버시는 것 같아 보기 좋더라고요ㅋㅋ

 

 

제가 주문한 갈릭파이(700원), 아몬드갈릭파이(900원), 감자빵(2,500원), 루이보스라떼(5,500원), 바닐라라떼(5,000원)가 나왔어요.

 

 

 

이게 한개당 천원도 안 한다는게 정말 좋더라고요ㅎㅎ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보통 카페에서 팔면 좀 비싸게 팔기 마련인데 저렴해서 마음에 들어요~

 

 

감자빵(2,500원)은 가격에 비해 부피가 작아서 좀 놀랐어요. 그래도 제가 강원도가서 감자빵 못 먹어본게 너무 아쉬웠어서 여기서 먹어본 건데요. 안에 으깬 감자가 가득하고 살짝 달달한 맛이 있어서 맛은 엄청 있더라고요ㅎ

이건 좀 비싼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감자으깨는 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고 강원도 감자빵은 3,300원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

 

 

루이보스라떼(5,500원)는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건데요. 루이보스맛 살짝 느껴지는 게 엄청 맛있더라고요ㅎㅎ 이건 달긴 달지만 많이는 달지 않은데 바닐라라떼(5,000원)는 좀 많이 달았어요. 그래도 바닐라시럽이 아닌 바닐라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닐라향이 더 향긋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카페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막 바글바글하진 않아서 좋았어요. 근데 사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들어가고 나온 적도 있긴 합니다ㅋㅋㅋㅋ

 

한줄평  : 카페 분위기도 밝고 플렌테리어가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ㅎ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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