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금릉 카페 가온0625, 스콘 완전 맛있어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11.

 

파주 금릉동에 위치한 카페인 가온0625에 다녀왔어요.

기아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서 이곳에 카페가 있는지 알게되었고 카페 외부에 sandwich라는 말이 쓰여있어서 샌드위치를 언제 한번 먹으러가야겠다 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근데 처음에는 샌드위치를 만드셨는데 이제는 단체예약주문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3,000원)와 카페라떼(4,000원)을 주문했어요. 테이크아웃도 아닌데 커피가 저렴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ㅎ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연하게 먹을건지 진하게 먹을건지 물어보시는데요. 혹시나 말씀 안하시면 진하게 나가는게 기본인 것 같아요. 저는 진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에이드, 스무디, 프라페, 유기농허브티, 생과일쥬스가 있고요. 오늘의 음료로 사과레몬차, 생강라떼, 유자차가 팔고 있었는데 이건 매일 바뀌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ㅎ

 

 

쇼케이스에 브라우니, 마들렌, 크로플, 스콘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제가 카페 오픈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들어가서(그냥 들여보내주셨어요^^) 스콘은 아직 준비되어있지 않더라고요. 근데 10분 뒤면 나온다고 해서 바로 만들어진 스콘을 먹을 수 있게 됐어요. 스콘의 가격은 2,700원입니다.

 

 

카페 내부는 엄청 깔끔해요. 과한 인테리어 없이 적당한 소품들로 꾸며졌고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색감입니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깔끔한 플랜테리어와 작은 소품들도 구석에 꾸며져있어요.

 

 

특이한 조명과 유리창쪽에는 마크라메도 걸려있어요.

 

 

이곳은 도마를 판매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여쭤보질 않아서 직접 만든 도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진열해두신 걸 보면 직접 만드신 것 같아요. 캄포나무로 만든 도마도 있고 다른 나무로 만든 것들도 있는데 무늬가 과하지 않고 이뻤어요. 도마의 모양도 다양해서 플레이팅 용으로도 사용하기 좋은 도마도 있더라고요.

 

 

주문한 아메리카노(3,000원), 카페라떼(4,000원), 스콘(2,700원)이 나왔어요.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해서 총 9,700원으로 만원이 넘질 않았으니 요즘 비싼 카페들도 많은데 여기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돼요.

 

 

 

컵홀더에는 스탬프로 '가온0625'를 찍은 듯한데요. 이런거 처음보는 것 같아 신선했어요ㅎㅎ 스콘은 2,700원임에도 생크림과 딸기잼을 같이 주는 것에 놀랐어요ㅎㅎ 

 

 

카페라떼(4,000원)는 라떼아트가 이뻐서 어머니가 이쁘다고 사진도 찍으시고 너무 이뻐서 먹기가 좀 그렇다고 하시더니 결국에는 너무맛있게 잘 드셨습니다ㅋㅋㅋ

 

 

스콘의 결도 잘 갈라져 있어서 먹기 전부터 이건 맛있는 스콘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역시나 맛있더라고요ㅎㅎ 제가 집에서 자주 만들어먹던 맛과도 좀 비슷한 부분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생크림을 조금씩 발라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ㅎㅎ 딸기잼까지 발라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생크림만으로도 충분해서 딸기잼을 뜯진 않았어요ㅋㅋ

 

분위기도 좋고 조용한데다가 커피, 라떼, 스콘 뭐하나 빠짐없이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카페 앞에는 논밭뷰가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 사진을 찍어도 이쁠 것 같네요ㅎ

 

한줄평 : 가격이 저렴하고 카페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자주 갈 것 같아요ㅎ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모양 공감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