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에 위치한 더브래드36.5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동네 빵집인데 나름 세련되고 깔끔해 보이는 매장이었어요.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런 곳이 내 집 앞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빵을 먹기도 전에 들었습니다.
파주 문산 더브래드36.5
주차는 바로 앞에 하셔도 되고 바로 옆 건물이 공용주차장 건물이라 공용주차장에 하셔도 됩니다. 단 가게 앞 주차는 빵을 사는 5분간만 이용 가능하니 급하게 사가는 게 아니라면 공용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매장 근처 길가나 골목길에 있는 다른 매장들을 보면 깔끔하지 못한 곳이 많고 포장도로도 울퉁불퉁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 매장은 외관부터 깔끔해서 보기 좋더라고요.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동생이랑 셋이서 얘기하면서 걷다가 서로 빵집을 가자는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마치 셋이서 약속한 것처럼 아무 말없이 빵집으로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빵집인데도 빵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고 이곳에서 처음 보는 종류의 빵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먹물 소금빵(2,200원)이나 바질 소금빵(2,200원)같은 빵들이죠. 일반 소금빵은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색감부터 완전히 다른 소금빵을 처음 봤어요.
옛날 국민학교 옥수수빵(2,900원)은 꽤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옛날 국민학교 옥수수빵이 무슨 감성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크림빵(1,800원)도 2천원이 안 넘는 가격이라 좋았고요.
그리고 디테일을 엄청 잘 살린 고퀄리티 아이싱 쿠키도 있었습니다.
신나서 세 바퀴를 돌면서 빵 구경을 한 뒤 옛날 크림빵(1,800원) 포함 총 4가지 빵을 구매했는데요. 저랑 여자친구는 살찌니까 안 먹기로 하고 여자친구 동생한테 다 줬어요 ㅎㅎ
다음날 정말 맛있었다고 연락 왔습니다 ㅎ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안 먹어봐도 맛있고 특이한 빵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비피더스 유산균 발효를 이용해 빵 반죽도 특이한 것 같던데 다음에 다이어트가 끝나면 먹어봐야겠어요!
한 줄 평 : 안 먹어봤는데 맛있음
이 글은 제 돈 주고 빵 구매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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