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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김포 카페 시차, 넓은 잔디 야외테라스가 있는 연못 정원 카페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8. 31.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대형 카페 '카페 시차'에 다녀왔습니다. 뷰도 정말 좋은 곳인데 모든 음료들이 바리스타 전 세계 챔피언 강민서 님이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김포 카페 시차 대형 카페

카페 시차는 주차장이 카페 바로 앞에도 있는데요.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제1주차장이고 카페 뒤편에는 8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처음에 카페에 들어설 때부터 넓고 시원하고 탁 트인 듯한 분위기입니다. 카페 시차의 시그니처 메뉴는 할슈타트라떼(7,500원)이고 베스트 메뉴로는 벨기에 초코라떼(6,500원), 민트모카(6,500원), 루애망 에이드(6,500원), 콜롬비아 수단루메(9,500원)가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할슈타트라떼(7,500원)와 베스트 메뉴인 루애망 에이드(6,500원)를 주문했어요.

 

 

대형 카페에서는 빵들이 터무늬없이 비싼 경우도 많은데 카페 시차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사람 체형에 맞게 모양 조절이 가능한 희한한 1인용 소파들이 가득한 자리에서 연못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셨는데요. 햇빛이 많이 드는 자리라서 햇빛이 굉장히 강한 시간대에는 맨 윗줄에서 커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날은 더운 날이라서 밖의 연못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게다가 바닥을 잔디로 꾸며놓은 야외 테라스 자리에도 사람이 없었습니다 ㅎㅎ

 

 

왼쪽이 할슈타트라떼(7,500원), 오른쪽이 루애망 에이드(6,500원)입니다. 대형 카페라서 가격대는 비싼 편이지만 많은 대형 카페를 방문해본 저로서는 이 정도 음료 퀄리티라면 이 가격 받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맛있었습니다.

 

 

쫀득한 백앙금 크림이 올라간 거라는데 정말 크림이 쫀득하다 싶을 만큼 진득했고 맛 또한 좋았어요. 게다가 아랫부분에 있는 블랙수트 원두커피가 크림과 정말 잘 어울려서 밸런스를 정말 잘 맞춘 크림 커피 맛집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루애망 에이드(6,500원)는 애플망고와 루이보스의 맛이 어우러진 음료인데요. 이것도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ㅎ 게다가 색감도 이뻐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 음료에 대한 레시피를 바리스타 전 세계 챔피언 강민서 님이 개발한 거라고 하시는데 정말 센스 있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대형 카페는 커피가 맛없다는 편견도 깨지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네이버 리뷰하면 도넛을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공짜로 받은 도넛입니다. 원래 맛없으면 공짜로 뭘 준다고 해도 네이버 리뷰를 잘 안 하는 편인데 이날은 기분 좋게 네이버 리뷰를 남길 수 있었어요. 도넛에 약간의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직원이 바빠서 네이버 리뷰 하실 거냐고 안 물어볼 때도 있는데 꼭 영수증까지 받으셔서 도넛도 공짜로 드시길 추천드려요 ㅎ

 

 

한층 내려가면 위층보다 훨씬 시원한 공간이 나오는데요.

 

 

끝으로 가시면 보라빛의 이쁜 포토존도 있어요. 여자들이 줄 서서 사진 찍더라고요.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시면 야외 테라스인데요.

 

 

야외 테라스는 더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들어왔습니다 ㅎ

 

카페 시차는 대형 카페임에도 음료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단순히 공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입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김포에 놀러 가시면 카페 시차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줄 평 : 음료가 정말 맛있는 연못 정원 대형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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