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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밤리단길 부산식당, 꿈틀꿈틀 산낙지가 들어간 활어물회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8. 29.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부산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맛있는 물회를 파는 물회 맛집입니다.

 

 

일산 밤리단길 맛집 부산식당

부산식당 앞에 5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2인 이상이 방문했을 때 물회가 큰 그릇에 하나로 나오는 모듬물회랑 모듬막회가 있고요. 1인분씩 나오는 활어물회(13,000원), 전복물회(15,000원), 스페셜 해물물회(19,000원)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활어회덮밥(10,000원), 멍게비빔밥(10,000원) 등이 있어요. 

 

저랑 여자친구는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활어물회(13,000원)로 두 그릇 주문했습니다.

 

 

이 정도면 쯔끼다시가 정말 잘 나오네요 ㅎㅎ 심지어 샐러드, 고구마 맛탕, 삶은 새우, 새우튀김, 볶음김치랑 두부, 부침개입니다. 심지어 부침개는 식지 않고 뜨겁게 잘 나오더라고요 ㅎ

 

맛도 좋았습니다.

 

 

활어물회 2인분이 나왔습니다. 활어, 오징어숙회, 전복, 해삼, 멍게, 산낙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1인분에 13,000원짜리 물회인데 이정도 구성이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ㅎㅎ 게다가 산낙지가 꿈틀꿈틀 거리는 게 미안하면서도 맛있겠더라고요 ㅎ

 

2인분을 주문해서 2명이서 먹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조금 많았습니다.

 

물회 육수는 반 정도 넣고 간이 세면 한 국자씩 추가로 넣으라고 되어있었어요. 물회 위에 올라간 양념이 간이 세기 때문에 육수로 간을 맞추는 개념이었어요. 저랑 여자친구는 육수를 절반보다 좀 더 넣고 먹으니까 간이 맞더라고요 ㅎ

 

부산식당의 물회에는 톳도 들어가서 식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ㅎ

 

 

쯔끼다시로 나온 새우는 껍질을 까서 물회랑 같이 먹었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ㅎ 다음에 재방문하면 처음부터 새우 껍질 까놓고 기다리다가 물회 나오면 위에 올려놓고 먹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식당도 정말 깔끔했고 물회도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26,000원에 두 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멀지 않은 곳인 애니골에 위치한 청초수물회라는 곳도 물회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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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수물회는 전복이랑 해삼의 비중이 더 큰 곳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가성비를 많이 중요시하기 때문에 부산식당을 더 많이 방문할 것 같아요 ㅎ

 

한 줄 평 : 꿈틀거리는 산낙지가 들어간 활어물회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물회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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