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수산공원,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대형 카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촬영지_몬스터리움)

김포에 위치한 대형 카페 수산공원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대명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김포 카페 수산공원

수산공원은 차를 타고 가시면 입구, 출구 쪽이 길이 좁으므로 진입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은데 언덕길을 올라가서 주차하시고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계단이 많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계단을 기준으로 왼쪽은 몬스터리움이라는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이 합쳐진 곳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이 수산공원이라는 대형 카페예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ㅎㅎ

 

 

몬스터리움 앞에 알파카, 거북이, 토끼를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약간 즐길 수 있는데요. 거북이는 거대 코끼리 거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제가 본 거북이들 중에 가장 컸어요 ㅎ 그리고 보통 많이 안 움직이는 거북이를 많이 봤는데 몬스터리움 거북이는 꽤 활동적인 것 같았어요 ㅎ 

 

알파카랑 토끼도 정말 활발했는데요.

 

 

사람들이 토끼한테 먹이를 줘서 그런지 토끼가 사람만 오면 애교 부리고 두 발로 서서 코를 움직이는데 엄청 귀엽더라고요 ㅎ

 

몬스터리움은 평일 기준 12,900원, 주말/공휴일 기준 16,900원으로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인데 가격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수산공원은 내부를 굉장히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로 냉방을 잘해놓더라고요. 여자친구가 너무 춥다고 해서 음료는 주문을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빵만 사 가지고 나갔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 종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특이한 빵인 김포빵과 매운탕빵을 판매하는데요. 매운탕 빵은 가스버너 위에 올라가 있더라고요 ㅎㅎ

 

매운탕빵은 SBS 생방송투데이, MBC 오늘 저녁에 방영됐다고 합니다. 개수도 1인 최대 4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운탕빵 말고 바로 옆에 있던 김포빵(4,000원)을 먹었습니다.

 

 

4천원 치고는 조금 조잡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크림치즈와 토마토 등 다양한 맛으로 웬만하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ㅎ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 돌고래 영상이 계속 나오는데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ㅎ 그리고 희한하게 우영우 드라마를 보는 기분도 들고요 ㅋㅋ

 

 

옥상에 올라가면 모아이 석상도 있고 천국의 계단도 있습니다. 근데 천국의 계단 올라가 보니 엄청 무섭더라고요?ㅎㅎ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못 올라갈 것 같습니다. 

 

수산공원이라는 카페가 언덕 위인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또 옥상으로 올라가서 다시 천국의 계단이라고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밑을 보면 아찔합니다 ㅋㅋ 그래도 용기 내서 사진 찍으러 여자친구랑 같이 올라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여자친구 원피스가 뒤집어질라 해서 결국 사진도 못 찍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옥상 밑바닥은 착시현상을 노린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이쁘긴 한데 많이 리얼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ㅋㅋ

 

그래도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한 줄 평 : 너무 추울 정도로 냉방을 해서 커피를 마시진 못했지만 옆에 몬스터리움도 있고 재밌었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빵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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