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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김포 빵선생 샹그리나, 선착장 한강뷰 카페에서 고급스런 빵 즐기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24.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로 김포에 위치한 빵선생 샹그리나라는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어요. 검색 후기를 보니 리버뷰도 멋지고 빵들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녁을 먹은 직후라서 파주에서 김포로 넘어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정말 재밌을 드라이브였어요.

 

 

김포 빵선생 샹그리나

빵선생샹그리나는 빵이 맛있기로도 유명하고 리버뷰가 이쁘기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김포에 수산공원이라는 카페도 정말 이쁘다고 하던데 파주에서 가기에는 꽤 멀더라고요. 수산공원은 다음번에 가봐야겠어요ㅎ

저는 내비에 빵선생 샹그리나를 검색하고 가니 지하에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에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저 안쪽으로 들어가야 진열된 빵들과 카운터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지붕이 있는 공간도 여럿 있습니다.

 

 

입구 쪽에 위치한 테이블들이에요.

 

 

빵들은 늦은 저녁에 방문해서 많이 없었던 편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도 감자빵과 고구마빵을 팔더라고요ㅎ 까눌레와 에그타르트, 르뱅쿠키 등도 있었어요.

 

 

 

케이크도 있었는데 스퀘어 모양의 케이크들이 많더라고요ㅎ 딸기타르트도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생과일 주스와 마카롱도 파는 곳이에요.

 

 

해변 느낌으로 꾸며진 곳도 있었는데요. 이곳은 입구에서 가장 먼쪽에 위치한 공간들이에요.

 

 

저는 얼그레이스콘(3,500원), 크렘브륄레마카롱(2,500원), 방탄커피(6,500원)를 주문했어요.

 

 

얼그레이스콘(3,500원)은 얼그레이 향과 스콘의 풍미가 아주 맛있게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속 안은 부드럽다기 보다는 살짝 퍽퍽한 감이 있었는데요. 이 스콘은 이런 식감이 매력인 것 같기도 합니다. 

 

 

방탄커피(6,500원)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커피에 앵커버터 한 조각과 코코넛오일을 넣었다고 해요. 이거 주문하니까 그냥 다이어트 커피라고 하던데요. 정확하게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커피입니다. 버터에 코코넛 오일도 들어가는데 무작정 먹었다가는 살찝니다!ㅋㅋㅋ 방탄커피는 처음 먹어봤는데 버터와 코코넛 풍미가 조금씩 나면서 부드러운 커피 맛을 내주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서도 버터 한 조각을 넣어서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

 



얼그레이스콘과 방탄커피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크렘브륄레마카롱은 크기랑 모양새는 다른 마카롱 판매하는 곳들과 비교할 때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맛이랑 식감은 완전 별로였어요. 꼬끄 부분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해야하고 보통은 가운데 필링부분도 좀 꾸덕한 편인데요. 이곳은 포크로 먹어도 케이크처럼 부드럽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뭔가 식감이 마카롱식감이 아니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마카롱 만드는 기술은 다른 빵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는 야외테이블이 있는 곳이에요. 지금은 추워서 앉기 힘들지만 따뜻한 날씨에는 밖을 바라보면서 커피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랑 한강물도 얼어있습니다ㅋㅋ 얼어있다고 해도 낮에 보면 이쁠 것 같네요.

 

 

주차는 1시간만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10분당 추가 요금 1,000원이라서 저는 2,000원 내고 나왔네요.

 

참고로, 저녁 7시 이후에 방문하시면 빵들이 15% 할인됩니다.

 

한줄평 : 빵과 커피가 맛있는데 마카롱은 조심하세요

이 글은 제 돈주고 빵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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