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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운정 한가네숯불닭갈비, 춘천닭갈비보다 맛있네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21.

파주 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한가네숯불닭갈비라는 곳에 갔다왔어요. 지인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요. 가람마을 먹자골목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지나갈 때마다 보긴 했는데 사람들이 항상 많은 걸 보면서 맛있나 싶긴 했어요ㅎㅎ

 

 

한가네숯불닭갈비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5대정도 있는데요.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한가네숯불닭갈비는 알고보니 프랜차이즈였어요ㅎㅎ 전국에 30여곳에 있더라고요ㅎ

 

 

닭갈비 메뉴로는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숯불양념닭갈비(12,000원), 숯불소금닭갈비(12,000원), 숯불마늘닭갈비(13,000원)가 있어요. 1인분에 330g입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원래 뭐든 소금구이를 좋아해서 숯불소금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100% 국내산 생 닭다리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ㅎㅎ

 

아쉽다 할때~ 먹는 사이드메뉴로 숯불무뼈닭발, 숯불똥집구이가 있는데요. 완전 소주 안주로 딱일 것 같아요ㅎㅎ

 

 

기본 반찬으로는 깻잎장아찌, 양파절임, 무쌈, 김치, 미역국이 나와요. 미역국에 미역이 많이 없어보이는데 그건 식당에서 적게 준게 아니라 깻잎장아찌 사진을 찍는 동안 여자친구가 미역을 많이 먹었어요ㅎㅎㅎㅎ >_<

 

 

기본으로 주는 계란찜인데요. 간도 안 세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ㅎㅎㅎ 

 

 

숯불소금닭갈비(12,000원) 2인분이 나왔어요. 한가네숯불닭갈비에서는 닭갈비 주문을 넣으면 참숯에 80%가 익혀져서 나와요. 그래서 몇번 뒤집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게 딱 테이블에 세팅해주자마자 찍은 거에요ㅎㅎ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보이죠?ㅎㅎㅎ 몇번 뒤집어주다 보니 금방 다 익더라고요ㅎㅎㅎ 참고로 익기는 다 익었지만 갈색빛을 띄지 않을 때 먹어봤는데요. 이것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겉이 갈색빛이 날 때까지 익혀서 먹는게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ㅎㅎㅎ

 

 

소금은 매콤한 양념소스와, 소금이 있었는데요. 양념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맵긴 했어요ㅎㅎ 둘다 맛있긴 했는데 저는 소금이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양념 한번, 소금 두번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먹었어요ㅎㅎ 소금찍은 닭갈비 완전 부드러워 보이죠?ㅎㅎㅎ 닭잡내도 하나도 안 나서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공기밥(1,000원) 1개와 된장찌개(1,500원) 1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된장찌개가 매콤하게 끓여져서 맛있더라고요ㅎㅎ 숯불양념닭갈비가 아닌 숯불소금닭갈비로 먹었기 때문에 이런 매콤한 된장찌개가 엄청 잘 어울렸어요ㅎㅎㅎ 게다가 공기밥은 일반 식당에 비해서 1.5배 큰 용기를 사용하더라고요ㅎㅎ 여자친구랑 밥 한공기로 충분히 배부르게 잘 나눠먹을 수 있었어요ㅎㅎㅎㅎ

 

 

게다가 이 식당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요. 닭갈비가 미리 초벌돼서 나오고 뼈부분도 잘 잘려진 채로 불판 위에 놓여있는데요. 그래서 타지 않고 끝까지 잘 구워서 먹을 수가 있어요. 다른 식당에서는 뼈있는 쪽은 타버린다던지 뼈랑 가까운 쪽은 덜 익었다던지 해서 결국 못먹는 경우도 많이 생겼었거든요. 여기서는 깔끔하게 뼈도 발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잡내도 안 나고 맛있는 닭갈비를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춘천에 가서 먹는 것보다 1인분에 1~2천원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가 맛도 뒤쳐진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서 너무 맛있고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한줄평 : 한가네숯불닭갈비 무조건 드셔보세요!!

이글은 제 돈주고 닭갈비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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