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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보양삼계탕, 일산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 맛집에서 강황삼계탕 먹리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8. 27.

일산 대화동에 위치한 보양삼계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일산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 맛집이라고 해도 이의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산 보양삼계탕본점

보양삼계탕에서 직접 식사를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는 포장으로만 먹어봤는데 여자친구는 식당에서 많이 먹어봤다고 합니다.

 

보양삼계탕 건물에 주차를 하시고 계산 시 주차권 달라고 하면 2시간 무료입니다(차량번호 등록하는 게 아니라 주차권을 받아 건물 나갈 때 넣어야 함).

 

메뉴는 다양한데 삼계탕 종류는 보양삼계탕(14,000원), 흑임자삼계탕(15,000원), 강황삼계탕(16,000원), 옻삼계탕(17,000원), 전복삼계탕(20,000원), 닭곰탕(8,000원)이 있습니다. 보통 많이들 기본적인 보양삼계탕을 많이 먹는데 저는 이날 강황삼계탕으로 주문했어요. 총 3명이 방문했는데 전부 다 강황삼계탕으로 통일했습니다 ㅎ

 

 

강황삼계탕(16,000원)은 강황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국물색이 이쁜 노란빛을 띠며 나왔어요. 반찬도 꽤 정성스러웠는데요. 다른 곳은 보통 김치 종류만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보양삼계탕은 반찬도 이쁘고 맛있게 잘 나오더라고요 ㅎ 양파장아찌도 일반 양파, 적양파, 연근, 고추까지 들어가서 색감도 이쁩니다.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다른 삼계탕도 그렇겠지만 강황삼계탕과 함께 인삼주가 나왔어요. 인삼주는 그냥 마셔도 되고 국물에 넣어먹어도 되는데요. 저는 한 모금 마시고 바로 국물에 넣었어요 ㅎ 국물에 넣게 되니 닭고기 국물 맛에 강황 맛과 인삼 맛이 같이 들어가서 고급져지더라고요.

 

 

주변에 보양삼계탕 드셔 본 분들은 닭이 작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먹어보니 치킨의 닭 크기를 생각하면 당연히 작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인 양이 적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닭 안에 찹쌀과 밤, 인삼 등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까지 다 먹으니까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살코기도 부드럽고 찹쌀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ㅎ

 

강황삼계탕은 보양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강황가루 유무인 것 같아요. 강황삼계탕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만 보양삼계탕이 가성비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식당은 굉장히 넓고 별관도 있어서 단체 손님 받기에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식당 중앙에 보면 감잎차, 당귀차, 양파차를 마음껏 떠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요. 삼계탕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차는 못 먹었지만 차까지 먹으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메뉴 포장이 된다며 음식을 모형으로 만들어둔 것도 있었는데요. 비주얼을 보니 보양찜닭이나 닭매운탕 같은 것도 먹어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ㅎ

 

아마도 다음에 또 삼계탕을 먹으러 방문하게 되겠지만 언젠가 한 번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습니다 ㅎ

 

한 줄 평 : 일산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삼계탕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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