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코사무이(koh samui)에 다녀왔는데요. 한국인들이 놀러 갔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두 가지가 환전과 비싼 교통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간단한 정보 및 꿀팁을 드리려고 해요.
코사무이(사무이섬)에서의 환전
미리 알고 계셔야 할 부분이 환전입니다. 코사무이로 놀러가게 되신다면 아마도 방콕에서 잠깐 지내다가 태국 기준 국내선을 타고 코사무이에 방문하게 되실 텐데요. 방콕보다 코사무이가 전반적으로 환율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돈을 방콕에서 바트로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방콕 아속역, 수쿰빗 근처에 있는 환율 좋기로 유명한 슈퍼리치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슈퍼리치 환전소 사이트에서 알 수 있는 환율과 코사무이 환전소의 환율은 꽤 많이 차이가 나요.
방콕에서는 유로 환율이 약 37.00, 달러 환율이 33.00이상, 한국 돈은 약 0.025 정도인데요. 위의 사진(4월 28일에 찍은 것)에서 볼 수 있는 환율은 순서대로 35.3, 32.5, 0.0200 정도입니다. 특히나 코사무이에서 신나게 놀다가 환전을 하게 된다면 원화를 바트로 환전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유로나 달러에 비해서 원화 환율이 방콕과 비교해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ㅠ
코사무이의 일반 로컬 식당들은 방콕과 음식 값이 거의 차이가 없지만 뷰나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은 비싼 곳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현지 여행사에서 투어를 하기로 하면 하루에 몇 천 바트씩 지출하게 되니 맛집 탐방과 투어, 리조트 체크 아웃 시 결제할 금액 등을 고려해서 미리 넉넉히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사무이에서는 카드결제하면 수수료가 많으면 20%까지 붙이는 사악한 식당도 있고 보통 택시에서 카드를 안 받아주니 바트가 넉넉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코사무이의 교통비(택시비)
코사무이에 대해 여러 가지 알아보지 않고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교통비, 택시비입니다. 방콕보다 택시비가 훨씬 비싸기 때문에 바트가 많이 없다면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10분 거리에 400바트를 내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택시비가 비싸다는 걸 미리 숙지하시고 바트를 넉넉히 준비하셔야겠고 여러 번 여기저기 움직일 때마다 지출하게 될 택시비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오토바이를 렌트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보통 보증금 3000바트에 1일 대여하는데 250바트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3일 대여한다고 하면 3750바트를 주고 3일 뒤에 보증금 3000바트만 받게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랑 도로 방향이 반대고 승용차 기준으로 운전석도 오른쪽이기 때문에 자신 있는 분만 렌트하세요. 혹시라도 사고 나면 상대차, 렌트한 오토바이 수리비 등으로 수만 바트 날리는 건 기본이고 안전도 장담을 못하니까요.
태국 코사무이에서 오토바이 렌트에 대한 글은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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