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택시타는 방법 및 주의사항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택시를 타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택시

택시승강장은 수완나품 공항 1층 4번 출구와 7번 출구 쪽에 있습니다. 4번 출구로 나가시면 왼쪽에, 7번 출구로 나가시면 오른쪽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요. 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기기가 여러 대 있는데요. 

 

 

그냥 밑에 화면에 'Get Ticket'이라고 적힌 노란 박스를 터치하면 바로 영수증 같은 종이가 나옵니다. 그럼 어느 위치로 가야 본인이 예약한 택시가 서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프린트 된 종이에 51번이라고 적혀있으면 바로 맞은편 택시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 51번이라고 적힌 공간으로 간 후 택시기사에게 종이를 보여주면 돼요. 51번 같은 숫자는 위에 전광판과 택시 주차라인 두 곳에 모두 나와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탄 후에 아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택시 앞 좌석에 있는 미터기에 표시된 금액 말고도 지불해야 할 금액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택시이기 때문에 공항 대기 요금 50바트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게다가 방콕 시내로 나가려면 톨게이트비가 발생하게 되는데 총 75바트에요. 즉 125바트는 고정적인 추가요금이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캐리어 같은 짐이 있다면 20바트정도 추가요금이 또 붙게 됩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수쿰빗 소이 11까지 가는데 총 400바트 약간 넘게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완나품 공항 픽업 서비스

한국에서부터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할 때 공지된 약속장소에 도착하면 직원이 알아서 택시 드라이버를 연결해 줍니다. 연결되기까지 5~10분 정도 소요돼요. 제가 이용한 픽업 서비스는 제 숙소 목적지를 고려해서 2만 6천원 정도였는데요. 수완나품 공항에서 동일 목적지를 택시로 가는 것보다는 1만원 좀 안 되게 비쌌습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한 점이 이미 다 결제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요금이 전혀 없으며 택시에서 75바트를 건네주는 번거로움도 없어요.

 

수완나품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 사람 많은 시간에는 줄을 많이 선다고 합니다.

 

사실 여행에 있어서 택시와 픽업 서비스 간의 금액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방법을 잘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