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웨스턴돔에 위치한 무공돈까스를 다녀왔어요. 사실 이날은 저녁을 뭐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추워서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가게 됐어요. 간판이 이쁘고 멀리서도 잘 보이는게 제 마음을 사로잡더라고요ㅎㅎ
간판이 되게 크죠?ㅎㅎ 그래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더라고요ㅎ 무공돈까스의 '무공'은 공복이 없다라는 뜻이래요ㅎㅎ
식당 밖에는 돈까스, 쫄면, 우동, 덮밥, 떡볶이를 팔고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메뉴판이 있어요.
셀프서비스 매장입니다ㅎ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되는데요.
돈까스류로는 총 5가지로 무공돈까스, 치즈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옛날돈까스, 매운옛날돈까스가 있어요.
무공돈까스는 옛날돈까스랑 뭐가 다른지 궁금했었는데요.
벽에 붙어있는 무공돈까스를 보니 코돈부르돈까스라고 해요. 프랑스어로 코르동 블뢰라고 불리는 이것은 원래 돼지고기가 아닌 닭가슴살와 얇게 저민 햄, 치즈를 포개어 튀기는 요리래요. 즉 무공돈까스는 돈까스살 사이로 치즈와 야채를 넣고 튀겨낸 돈까스입니다. 궁금해서 무공돈까스 1개를 주문넣었어요.
덮밥으로는 무공제육덮밥, 불쭈꾸미덮밥이 있고요.
무공불맛짬뽕, 무공쫄면, 석쇠불고기쫄면, 왕새우우동, 무공우동, 계란우동, 무공소바, 왕새우소바가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쫄면을 먹고 싶어서 석쇠불고기쫄면을 주문했어요.
무공국물떡볶이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들도 있습니다.
음료
가게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고요.
조명도 깔끔합니다ㅎㅎ 셀프코너가 있어서 반찬들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돼요.
무공돈까스(8,500원)가 나왔어요. 샐러드, 볶은김치가 올라간 밥, 쫄면, 코돈부르돈까스가 구성되어 있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쫄면을 맛볼 수 있게 사이드로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ㅎ
미리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요.
무공돈까스를 잘라서 단면을 보면 야채와 치즈, 옥수수콘 등이 나와요ㅎㅎ
맛이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좋았고 일반돈까스가 아니라 특별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특별한데 가격도 참 착하잖아요ㅎㅎ
석쇠불고기쫄면(5,900원)이 나왔는데요. 저는 너무 짤까봐 양념장을 좀 덜어내고 비벼서 먹었어요. 소스가 골고루 묻혀진 쫄면의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야채도 같이 씹혀서 맛있더라고요ㅎㅎ 돈까스 2개 안 시키고 이렇게 돈까스 1개, 쫄면 1개 주문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소스를 주는대로 다 비볐으면 많이 짰을 것 같아요.
둘이서 무공돈까스(8,500원), 석쇠불고기쫄면(5,900원)을 정말 배불리 먹고 14,400원이었어요. 추워서 막 고른 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맛도 있고 저렴하고 양도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한줄평 :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아서 재방문의사 있어요ㅎ
이 글은 제 돈주고 돈까스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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