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주엽동에 위치한 스퀘어81이란 카페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대형카페더라고요. 실평수가 600평이래요. 일산에서 엄청 오래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상가인 뉴서울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이렇게 오래된 상가에 이런 근사하고 큰 대형카페가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거든요ㅎ
좀 늦은 오후에 방문했기에 빵은 많이 없었지만 나중에 점심직후에 방문해보니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크기에 비해 저렴하더라고요ㅎ
여기는 케이크가 있는 쪽인데요.
케이크의 가격이 6,500원정도로 다른 곳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보면 저 한조각의 크기가 엄청 커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생각이 확 들 정도입니다ㅎ
직접 로스팅을 해서 그런지 커피 맛도 되게 괜찮았어요ㅎㅎ
제가 12월 초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무로 이쁘게 만들어놨더라고요ㅎㅎ
카페가 엄청 크다보니 다양한 공간들이 있고 각 공간마다의 컨셉이 확연하게 다른 곳인데요. 이렇게 테이블이 낮거나 둥그렇게 생긴 곳도 있고
이렇게 공부하기 좋게 사각형 테이블도 많아요ㅎㅎ
게다가 아예 진짜 공부를 하세요!!!!!!!하고 만들어놓은 독서실처럼 칸막이로 되어있는 공간도 있어요. 또 2명이서 서로 노트북을 놓고 작업을 하기 권하는 듯한 모양의 테이블도 있습니다ㅎㅎ
공부를 권하는 듯한 컨셉의 테이블도 많다보니 실제로 노트북을 가지고 개인작업을 하러 오는 사람도 정말 많았고 과외를 하는 듯한 선생님+학생 테이블도 좀 있었고 커플끼리 공부하는 테이블, 공무원 준비를 하는 듯한 테이블 등 공부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ㅎ
그래서 저도 3시간 동안 공부하고 왔습니다ㅋㅋㅋ
제가 사진을 찍은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컨셉의 자리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한쪽 면에는 책장도 있었는데요. 여기가 있는 책들의 분야도 다양하고 유명한 책들도 많아서 책 선정을 정말 잘 해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맥주가 들어있는 맥주 냉장고도 있었고요.
그리고 다양한 오일, 트러플소금, 파프리카파우더 등 식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다 좋은 것들인지 가격은 엄청나게 비쌌어요ㅋㅋ
저는 티라미수 먹어봤는데 꽤 큰 티라미수가 5,500원이었고 맛도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맛도 훌륭해서 티라미수와 엄청 잘 어울리더라고요ㅎㅎ
다음번 방문했을 때는 감자치아바타(4,000원)와 카페라떼(5,500원)를 먹었었는데요. 감자치아바타도 쫀득해서 너무 맛있었고 라떼의 맛도 정말 훌륭했어요ㅎㅎ
공간도 넓고 공부하기도 좋고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보니 매력적이더라고요ㅎㅎ
일산 갈 일이 많지는 않지만 일산에서 공부할 것 같으면 항상 스퀘어81로 갈 것 같아요ㅎㅎ
한줄평 : 공부하기 너무 좋은 카페이고 각 공간마다 다른카페에 온 분위기입니다
이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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