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이오 유기농 코코넛 슈가, 비정제 설탕으로 당분도 영양가 있게 섭취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바이오의 유기농 코코넛 슈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만들다보면 소금처럼 중요한 것이 바로 설탕이죠? 엄청 달게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설탕은 굉장히 많은 음식에 사용돼요. 맛의 밸런스를 위해서 넣은 듯 안 넣은 듯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설탕의 경우에는 우리 몸의 영양학적 요구를 채워주지 못하며 '무의미한 칼로리(empty calories)' 범주에 포함되어 있어요. 영양상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양분도 있으면서 일반적인 설탕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설탕이 있다면?

올바이오의 유기농 코코넛 슈가는 일반적인 설탕(정제 과정에서 영양분을 잃어버림)과 달리 자연에서 채취한 꽃액즙을 끓이고 빻아 만들었기 때문에 영양분을 그대로 갖고 있어요. 바로 비정제 설탕입니다! 하단에 보시면 유기농 코코넛 꽃액즙 100%라고 된 거 보이시죠?

생물의 다양성이 브라질 다음으로 풍부하다고 알려진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자란 코코넛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에요. 농약 이슈에서 자유로운 유기농 토양에서 자란 코코넛을 이용했다니 안전합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도 단순히 유기농 코코넛 꽃액즙(인도네시아) 100%로 다른 첨가물은 들어가 있지 않아요. 사용방법에 "설탕이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같은 양의 설탕 대신 사용하세요."라고 적혀있는 걸 보아 달달한 정도는 일반적인 설탕과 같은 수준인가 봅니다.

실링이 잘되어 있어서 습기를 잘 차단해주고 있어요. 이걸 제거하면 

유기농 코코넛 슈가가 보입니다 ㅎ 황설탕과 색이 비슷해요. 이게 코코넛 꽃액즙 본연의 색이라고 해요.

입자의 크기는 정제 설탕과 달리 균일하지 않아요. 위의 사진처럼 굵은 알맹이처럼 보이는게 있는가 하면

고운 가루처럼 보이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유기농 코코넛 슈가를 먹어보니 일반적인 설탕과 당도는 똑같다고 느껴졌고요. 맛은 황설탕과 비슷하면서 끝에 뭔가 살짝 다른 맛이 있었어요. 어제 포스팅한 유기농 발효 코코넛칩 달콤한맛에서 느꼈던 맛과 동일했는데요.

2021.03.30 - [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식품리뷰] - 올바이오 유기농 발효 코코넛칩, 코코넛맛이 진짜 제대로네요ㅎ(feat. 저탄고지간식)

올바이오 유기농 발효 코코넛칩, 코코넛맛이 진짜 제대로네요ㅎ(feat. 저탄고지간식)

개인적으로는 달고나 맛과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이렇게 토마토에 유기농 코코넛 슈가를 뿌려먹으니 뭔가 한층 더 풍부해진 맛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요ㅋㅋ 코코넛 슈가만 단독적으로 먹었을 땐 코코넛 꽃액즙 특유의 향과 맛까지 잘 느껴졌는데요. 이렇게 토마토랑 같이 먹을 땐 그 맛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어요. 그만큼 일반 설탕의 대체품으로 사용하기 좋다고 느껴졌고요. 만약 이 비정제 설탕의 자연 그대로의 맛을 좀 더 느끼려고 한다면 달달한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프렌치토스트나 고구마 맛탕 처럼 단맛이 두드러지는 요리에 사용한다면 유기농 코코넛 슈가 특유의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요리를 하면서 설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영양가 없는 정제 설탕 대신 영양분을 자연 그대로 갖고 있는 비정제 설탕 유기농 코코넛 슈가를 사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소정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