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위치한 실론살롱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가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고 이곳만의 감성이 충만한 곳입니다.
연남동 실론살롱, 실론살롱 밀크티
실론살롱의 실론은 실론티에서 따온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 옛날에 많이 마셨던 캔으로 된 홍차의 꿈 실론티는 레몬맛이 첨가된 실론티인데요. 원래 실론티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된 차에 표기되는 브랜드입니다. 스리랑카 차 위원회가 검수한 뒤 규정을 통과하면 실론티 브랜드 로고 부착이 가능합니다.
카페 외관에서 빈티지한 느낌이 굉장하죠?ㅎㅎ
밀크티가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가 뭐가 제일 잘 나가는지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실론살롱 블렌드 밀크티(6,500원)를 추천해주셔서 이걸로 정했습니다.
이외에도 카페 음료 메뉴들을 보니 간결하게 종류별로 딱 2~4개 정도만 파는 게 왠지 모르게 전문성이 느껴졌습니다. 그 예상은 아주 아주 적중했습니다.
실론살롱 블렌드 밀크티(6,500원)를 받는 순간 밀크티의 색이 굉장히 진해서 "오~맛있겠다"했는데 맛도 진짜 진하더라고요 ㅎㅎ 홍차잎을 직접 씹어먹는 듯한 진한 맛이 입에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얼그레이 밀크티는 특유의 강한 향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데 실론살롱 블렌드 밀크티는 진하지만 부드럽기 때문에 다들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도 굉장히 맛있다고 했고 역시나 자기가 잘 골랐다고 신이 났습니다 ㅎㅎ
마카롱도 팔고 카페 내부도 굉장히 빈티지한데 다음에 기회되면 안에서도 마셔봐야겠습니다 ㅎㅎ
분위기부터 이미 맛있을 것 같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맛있는 밀크티를 맛봐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 줄 평 : 실론살롱 블렌드 밀크티 강추
이 글은 제 돈 주고 밀크티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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