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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송현아 맛집 킹반미 1964, 반미 샌드위치와 베트남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3. 4.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한 킹반미 1964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를 파는 곳인데 베트남 커피도 종류별로 같이 팔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킹반미 1964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줄여서 송현아라고 하는 것 아시나요? 아직도 처음 들어본다는 사람도 주변에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 킹반미 1964는 송현아 스타벅스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저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미의 종류는 총 13가지더라고요. '베스트'나 '시그니처'라는 표시가 없어서 직원한테 뭐가 제일 많이 팔리냐고 물어봤는데 소고기 머쉬룸 반미, 1964 시그니처 반미가 많이 팔린다네요. 그래서 소고기 머쉬룸 반미(7,000원), 1964 시그니처 반미(7,000원)를 1개씩 주문했어요. 

 

킹반미 1964의 반미 바게트 빵은 40년 경력의 파티셰가 개발한 레시피의 바게트라고 합니다. 저도 이곳에 방문하게 된 이유가 바게트 빵이 사진으로 봐도 일반 바게트와는 좀 다르게 부드러워 보였기 때문이에요.

 

 

소고기 머쉬룸 반미(7,000원), 1964 시그니처 반미(7,000원)가 박 씨우(5,000원)랑 함께 나왔습니다 ㅎ 박 씨우는 베트남 연유 커피에 우유를 넣은 음료입니다. 여자친구가 고른 커피인데 다이어트를 하는 저희 커플에게 죄책감 들게 하는 맛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엄청 달달한데 돌체라떼랑은 맛의 스타일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ㅎ 너무 맛있었는데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코코넛 커피 스무디(5,800원)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메뉴판에 보이는 사진이 너무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맛없없 비주얼이었어요 ㅎ

참고로, 킹반미 1964의 커피들은 로부스타 커피라고 하는데요. 카페인 함량이 일반 아라비카에 비해 2~3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세요 ㅎ

 

 

반미 샌드위치를 주문할 때 고수의 유무와 맵기 중 매운맛, 보통맛을 고를 수 있는데요. 저희는 2개 다 고수는 많이, 맵기는 보통맛으로 선택했어요. 매운맛은 스리라챠 소스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왼쪽이 소고기 머쉬룸 반미(7,000원)인데 소고기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간도 적당하고 안에 야채도 있고 바게트 빵도 정말 부드러워서 맛있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소고기가 질긴 부분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고기의 양은 마지막 순간까지 부족함이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부드러운 소고기로 만들었다면 훨씬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오른쪽은 1964 시그니처 반미(7,000원)인데요. 각종 야채와 햄, 에그 프라이 등이 들어가 있어서 밸런스가 좋은 맛이었습니다. 

 

반미 샌드위치 빵의 크기가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비하면 좀 더 큰데요. 가격대가 4,500~7,500원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미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커피까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킹반미 1964에 방문하기 위해 송현아에 또 가자는 말을 여자친구가 지금 포스팅하는 순간까지도 하고 있네요 ㅎㅎ

 

참고로 비에뜨반미라는 브랜드에 비하면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만큼 내용물도 충분히 많이 들어가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비에뜨반미에는 없는 베트남 커피 종류들을 킹반미 1964에서는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한 줄 평 : 요즘 보기 드문 바게트 빵 퀄리티에 내용물이 꽉꽉 가득찬 반미가 가격도 합리적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반미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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