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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밤리단길 재이식당 이전했어요. 쌀국수+분보싸오 먹은 후기ㅎ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6.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재이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사진찍는 걸 깜빡했지 뭡니까....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시 한번 더 방문했는데 ?!

재이식당이 이전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은 2021년 6월 9일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이 이전 직후에요.

밑에 이전 위치에 대한 약도가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좀 멀리 이전한거면 그냥 다른 거 먹을까도 싶었는데 정말 가까운 곳으로 이전했어요. 현위치에서 토마토 부동산쪽으로 걸어가서 토마토 부동산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주소는 일산로 380번길 53번지입니다. 혹시나 내비로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토마토 부동산이 보이는 여기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조금만 걷다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재이키친이라고 쓰여있네요. 보시다시피 안에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ㅋㅋㅋ 점심시간 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기 외에도 2리식당, 밤가시버거 이런 곳은 막 웨이팅도 하더라고요.

앞에는 이렇게 마당도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장식품들도 곳곳에 깔끔하게 생겼더라고요.

이전 전에는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이런 장식품들이 없던 것 같아요.

이건 재이식당에서 점심을 다 먹고 저희 테이블이 제일 늦게 나가게 돼서 찍어봤어요. 테이블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나무테이블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심플한게 마음에 들어요.

이쪽은 왼쪽ㅋㅋ

창가 자리 외에는 이런 의자로 되어있어요.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컵과 개인접시, 냅킨, 물티슈가 미리 셋팅되어있어요. 메뉴판을 봐볼까요?ㅎ

재이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입니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5시입니다.

쌀국수는 한우 소뼈를 우려낸 호치민식 소고기쌀국수인데요. PHO BO입니다. 베트남쌀국수 종류가 200가지 이상인 걸로 알고 있어요. 

비빔쌀국수인 분보싸오도 있어요. 각종 야채와 양념된 돼지목살이 들어가 있는데요. 느억맘이라는 새콤달콤한 소스랑 같이 먹는거에요. 제가 분보싸오를 좋아해서 저는 분보싸오, 가족들은 전부다 그냥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이외에도 보코, 볶음밥, 코코넛커리, 반미 띳, 짜조, 옥수수 샐러드가 있어요. 사이드로 나눠먹기 위해서 반미 띳도 하나 주문했어요. 베트남식 샌드위치에요. 바게트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라서 맛있어요ㅎ

쌀국수와 같이 먹으라고 나오는 양파와 레몬, 고추고요. 소스는 병으로 나오는데 먹을 만큼 짜면 됩니다.

분보싸오(12,000원)가 나왔어요.

상추, 깻잎, 당근, 오이, 무피클, 양념된 돼지목살구이, 쌀국수가 들어있어요.

고기가 부드러워보이게 아주 잘 구워졌어요ㅎ

부순 땅콩도 넉넉히 올라가 있고요ㅎ

참고로 쌀국수는 엄청나게 가는 면이에요. 맛은 괜찮았지만 아쉬운점이 좀 있었어요. 무피클이 너무 간이 셌고요. 느억맘소스도 좀 간이 센 편이었어요. 제가 여태껏 먹었던 분보싸오들과 같이 나오는 느억맘소스를 이것보다 조금 더 물에 희석되어 나와서 간이 덜 세고 그래서 넉넉히 푹 적셔 먹어도 딱 좋았는데요. 재이식당의 분보싸오는 간을 딱 알맞게 먹기가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맛은 괜찮았지만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쌀국수(11,000원)에요. 제가 조금 뺏어먹기만 해봤는데요. 일단 국물맛은 정말 맛있어요. 한우 소뼈를 우려내서 육수를 만들었다는데 진짠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

고수는 기본으로 막 주지는 않고 요청하면 주니까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ㅋㅋ

반미 띳(7,000원)입니다. 늑맘소스로 양념된 삼겹살과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인데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바게트빵을 사용하는게 특징이에요. 프랑스식민지 하의 시기에 프랑스인들에 의해 베트남에 바게트빵이 알려지면서 나온 음식입니다. 제가 알기론 베트남 지역마다 바게트에 들어가는 밀가루와 쌀가루의 비율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비주얼이 이쁜편은 아닌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간도 적당했고 새콤달콤한 맛도 나면서 삼겹살이 씹히는게 맛은 좋았어요. 

반미를 4등분할지 그냥 안 자르고 드릴지 물어봤었는데요. 저희는 4등분을 해달라고 했고 그래서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맛있게 아주 잘먹었어요.

나중에 또 쌀국수 생각나면 가봐야겠어요. 그때는 저도 그냥 쌀국수를 먹으려고요ㅋㅋㅋㅋㅋ

 

한줄평 : 밤리단길 베트남 쌀국수 맛집입니다ㅎ

이 글은 제 돈주고 쌀국수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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