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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바이웨이 운정점, 특색있는 베이커리 디저트맛집(휘낭시에, 소금빵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6. 7.

파주 야당역 근처에 위치한 바이웨이 운정점이라는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33떡볶이를 포장 주문해놓고 기다리던 중에 방문해봤는데요. 디저트들이 전부 맛있어 보이고 나름 특색 있어 보이더라고요 ㅎ

 

 

바이웨이 운정점

바이웨이는 그냥 개인 가게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본점 포함해서 총 7군데 가게가 있는 프랜차이즈더라고요. 카페 내부 분위기가 깔끔하고 이쁘긴 했지만 프랜차이즈 느낌으로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지 않아 개인 가게처럼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밤에 산책 중에는 BYWAY라고 적혀있는 것만 보고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어닝이랑 유리창에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 커피, 빵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바깥에는 조그마한 데크를 놓아 야외테이블이 2개 있는데요. 테이블도 플라스틱 박스를 겹쳐 놓은 것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캠핑 느낌이 났습니다 ㅎ

 

 

프랜차이즈 카페라면 보통 벽면에 대표 메뉴가 포스터로 붙어있는데 이곳은 약간 단순한 도형 패턴이 들어간 그림이 있어서 순간 그냥 예술 작품인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그냥 개인 카페인 줄 알았습니다. 카페 테이블과 의자가 이쁘고 아담해서 잠시 앉아 커피 한 잔 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음료 가격은 전체적으로 저렴했어요. 아메리카노는 2,500원이고 가장 비싼 음료가 3,500원입니다.

 

디저트의 가격도 메뉴판에 나와있는데요. 2천원대 디저트들(휘낭시에, 마들렌, 소금빵 등)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사장님께서 대표 메뉴가 휘낭시에랑 소금빵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저는 누네띠네 스콘(3,800원)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첫 도전을 누네띠네 스콘으로 정했습니다. 집에 가서 먹을 거라서 포장해달라고 했고요.

 

 

집에서 떡볶이를 먹은 후에 후식으로 여자친구랑 같이 둘이서 먹어봤습니다. 누네띠네 스콘(3,800원)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누네띠네처럼 생겼죠?ㅎ 스콘 겉면의 누네띠네들도 달달하니 정말 맛있고 식감도 좋더라고요 ㅎ 스콘의 내부는 결이 느껴지는 그런 스콘은 아니었지만 누네띠네 부분과 스콘 부분이 잘 어울려서 밸런스도 좋고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카페인데 디저트들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대표 메뉴라고 추천해주신 휘낭시에와 소금빵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ㅎ

 

다른 카페나 식당에 처음 방문해서 "여기는 무슨 메뉴가 가장 잘 나가요?", "여기는 대표 메뉴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저희는 다 잘 나가요.", "저희는 다 맛있어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메뉴가 다 달라요."같은 소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곳은 대부분 장사가 잘 안 됩니다. 자신의 가게에서 뭐가 대표 메뉴인지도 잘 모르는 것이고 대표 메뉴라고 자신 있게 내놓을 만한 용기도 없는 곳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바이웨이 운정점 사장님은 첫 방문 손님인 걸 알고 바로 대표 메뉴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이런 분은 뭘 해도 잘하실 분입니다 ㅎ

 

다음에 다른 메뉴 먹고 다시 또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평 : 다른 디저트들의 맛이 굉장히 궁금해지는 디저트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디저트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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