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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대화동 코너커피, 정신이 번쩍 나도록 달달한 코코프레소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4. 17.

대화역 근처에 위치한 대화동 코너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개인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에도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더라고요.

 

 

대화동 코너커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에 있는 코너커피가 본점이고 대화역 근처에 위치한 곳이 2호점인 것 같습니다. 코너커피는 정말로 코너에 위치해 있어요.

 

 

대화역 메인 도로 쪽은 아니고 한 칸 뒤쪽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 안의 테이블은 3개 정도 있고 밖에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야외 테이블에서도 사람들이 커피를 마실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가격이 꽤 괜찮습니다. 

시그니쳐 커피로 코너커피(4,800원), 넛츠커피(4,800원), 코코프레소(4,800원)가 있어요. 코너커피는 진한 라떼에 크림을 얹은 커피고, 넛츠커피는 토피넛라떼에 크림을 얹은 커피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자친구가 주문한 코코프레소는 코코넛 밀크와 에스프레소 크림으로 이루어진 커피입니다.

 

시그니쳐가 아닌 일반 커피 메뉴에 사이공라떼도 있고 코코프레소처럼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 메뉴도 있는 걸 보니 약간은 베트남 커피 생각이 납니다 ㅎ

 

여자친구 동생은 흑당버블티(4,800원)를 골랐어요. 원래 저희가 공차를 가려고 했는데 문이 닫아서 코너커피로 오게 됐거든요 ㅎ

 

아메리카노(2,500원), 코코프레소(4,800원), 흑당버블티(4,800원)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무난해서 그냥 맛있게 먹었고요. 시그니쳐 커피인 코코프레소는 빨대로 음료를 빨아들이는 순간 눈이 동그래지는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여자친구는 너무 단 음식은 잘 못 먹는데 진짜 달더라고요. 제생각에는 보통 위에 크림이 올라가는 커피는 밑에 있는 우유가 달지 않은데 코코프레소는 코코넛 밀크라 달아서 더 단맛이 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여자친구한테는 너무 달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정말 정말 좋아할 만한 맛 같았어요 ㅎ

 

흑당버블티(4,800원)도 눈이 동그래지는 달달한 맛인데요. 이건 제가 먹어보진 못했지만 여자친구 동생은 단 걸 좋아하는데도 꽤 많이 달아서 얼음이 녹아 희석되길 기다리면서 천천히 마시더라고요 ㅎ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당도를 좀만 낮춰주실 수 있냐고 여쭤봐야겠습니다.

 

테이블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시그니쳐 메뉴가 5천원 이하로 가격대도 꽤 괜찮고 양도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저는 가끔씩 대화역 갈 때마다 재방문할 것 같아요 ㅎ

 

한 줄 평 : 달달한 코코프레소가 정신이 번쩍 나도록 해주는 곳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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