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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시 추가요금 정책(최대 2.99달러), 한국은 언제부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3. 19.

넷플릭스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정책을 발표해서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의 배신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시 추가요금 최대 2.99달러

현재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면 월 17,000원으로 총 4명이 하나의 계정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는데요. 이제 이걸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같이 살지 않는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게 한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는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지역에서 추가 요금 정책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는데 그 가격이 각각 칠레 2,380 CLP, 2.99 USD, 7.9 PEN입니다. 먼저 이 세 지역에서 요금제의 유용성을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에는 넷플릭스 이외에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가 많아 시장 경쟁이 치열한데요. 넷플릭스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며 그동안은 가입자 확보가 쉬웠겠지만 이제는 가입자 확보가 정체되기 시작해 수익을 확대하고자 이런 계정 공유 제한 및 공유 시 추가 요금 부과 정책을 도입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계정공유에 대한 방안을 내세웠다면 모를까 한참이 지나고 나서 계정 공유를 제한한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너무나도 오랜 기간 동안 프리미엄 요금제는 동시접속 수 4명, 스탠더드 요금제는 동시접속 수가 2명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이용한 것이기 때문이죠. 넷플릭스 측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계정 공유를 악용할지 몰랐다고 하기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부러 이렇게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정공유도 막지 않고 이용하게 하면서 많은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보다 보면 나중에 요금제를 올리든 추가 요금을 내게 하든 웬만해서 우리 서비스를 떠나질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중독되면 못 빠져나오니까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 제도 한국에는 언제부터?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는 정책이 위에서도 언급했듯 일단 중남미 지역 3개의 나라에서 시범 운용 중이기에 이를 제외한 나라에 대한 정책 도입 시기는 결정된 바 없습니다. 즉, 한국도 언제부터 추가요금제가 적용될지는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넷플릭스의 뻔한 속셈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만약 가입자가 10% 떠나더라도 추가 요금으로 이에 못지않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면 안 할 수 없는 정책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추가 요금제가 도입되면 넷플릭스를 떠날 지 추가 요금을 내고 사용할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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