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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고양 원흥 카페레드컵스, 코젤 아메리카노의 인상적인 비주얼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2. 27.

고양 원흥에 위치한 카페레드컵스에 다녀왔습니다. 고양 스타필드에 잠시 들렸다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들리게 된 곳인데요. 코젤 아메리카노라는 맥주 비주얼의 커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ㅎ

 

 

고양 원흥 카페레드컵스

고양 스타필드랑 가까워서 식사 후에 방문하기 좋은 카페 같아요 ㅎ 차로 7분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주차는 카페레드컵스 뒤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카페레드컵스의 외관인데요. 휘어진 도로 쪽에 위치해 있어서 건물도 둥근 곡선으로 생겼더라고요. 

 

 

이곳은 여러 가지 음료들이 다양하게 있고 시그니처 메뉴가 총 5가지가 있어요. 원흥동라떼, 코젤 아메리카노, 만년설, 흑임자슈페너, 레몬 히비스커스가 있어요. 여자친구가 흑임자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흑임자슈페너 대신에 아인슈페너(6,000원)를 주문했고요. 저는 코젤 아메리카노(12,000원)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모든 커피 메뉴를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추가 금액 500원이 들어갑니다. 아인슈페너를 디카페인으로 주문해서 총 6,500원이었어요.

 

 

역광이라 이쁘게 찍히지는 않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ㅋㅋㅋ 코젤 아메리카노(6,000원)와 디카페인 아인슈페너(6,500원)인데요. 코젤 아메리카노가 정말 코젤 맥주 비주얼처럼 생겼죠?ㅎㅎ 맨 밑에 커피 부분이 굉장히 조금 보여서 위에는 전부다 거품인가 싶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층이 뚜렷하게 나뉘면서 

 

 

커피 라인이 점점 올라와요. 안 먹고 가만히 뒀으면 꽤 많이 올라왔겠지만 계속 마시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 맨 위에는 맥주집에서 코젤 맥주를 먹을 때처럼 잔에 시나몬가루를 묻혀놨어요. 결론적으로 맛은요. 생각보다는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ㅋㅋㅋ 비주얼은 굉장히 이쁘고 분위기 좋게 마시기 좋은데요. 아메리카노 위에 있는 것이 크림도 아니고 그냥 커피 거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을 더해주거나 그런 건 없고 재밌게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는데 초점을 둬야 합니다.

실제로 코젤 아메리카노에 대한 설명도 크리미 한 거품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맥주를 연상시키는 커피입니다. 맛보다는 분위기네요 ㅎ 

 

 

디카페인 아인슈페너(6,500원)는 크림이 아주 많이 달지는 않아 마음에 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커피에 산미가 있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제 입맛에도 여자친구 입맛에도 안 맞았어요. 다른 곳에서도 몇 번 경험해봤는데 아인슈페너가 달달한 크림과 산미가 있는 커피 조합으로 이루어지면 저한테는 별로더라고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음료 맛 부분에서는 좀 아쉽기도 했지만 점심식사 후에 재밌게 쉬다 올 수 있던 곳이었어요. 코젤 아메리카노는 밤에 마시면 이쁜 조명과 함께 더 이쁘고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시그니처 메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

 

한 줄 평 : 커피 거품으로 코젤 맥주를 연상케 하는 이쁜 비주얼의 커피가 재밌었어요 ㅎ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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