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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사상충 약 종류 뭐가 좋을까?(가격, 사용 방법)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25.

오늘은 고양이 심장사상충 약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숙주로 하여 기생하는 기생충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장사상충 약을 사용합니다. 강아지랑 고양이랑 심장사상충 예방하는 약도 다르고 때에 따라서는 사용 방법도 다른데요. 오늘은 심장사상충 약 종류, 판매처, 가격,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고양이는 심장사상충 약을 목뒤에 바르는 식으로 사용하는데요(제가 이용하던 동물 병원에서는 바르는 식으로만 하는 것 같은데 심장사상충 주사를 놓는 병원도 있습니다.). 보통 동물 병원에 예방접종 등의 이유로 방문했을 때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곤 합니다. 가격은 1회 5만원(병원 마다 다른 편인데 제가 다니는 병원이 비싼 편)이며 주기는 매달 1회 심장사상충 예방약 바르는 것이 권장되더라고요. 

매달 1회 5만원이란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밖에 데리고 나가면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집에서만 지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가을이는 이제 예방접종이 다 끝났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동물 병원에 갈 계획이 없어요. 그래서 가을이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기 위해 심장사상충 약을 직접 발라주기로 했어요.

 

고양이 심장사상충 약 종류와 판매처, 가격

판매처는 약국입니다. 약국에 가시면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과 고양이 심장사상충 약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약사에게 추천받아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애견, 애묘의 몸무게에 따라 약이나 투약량이 달라질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 심장사상충 약은 레볼루션인 것 같습니다. 바르는 심장사상충 약으로 미국 FDA에서 처음 승인받았기 때문인데요. 근처 약국을 돌아다녀 보니 레볼루션은 안 팔고 캐치원이라는 약만 팔더라고요. 하지만 캐치원의 주성분이 레볼루션과 동일한 셀라멕틴(Selamectin)이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애드보킷(주성분 : 이미다클로프리드, 목시멕틴), 브로드라인(피프로닐, 메토프렌) 등 다양한 약들이 시중에 팔고 있는데요. 과다 사용만 하지 않는다면 모두 안전한 심장사상충 약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레볼루션과 캐치원은 외부 구충, 내부 구충 모두 되는 약이에요.

 

 

 

제가 구매한 캐치원은 총 3회 분량(3개월 치)이었고 가격은 20,000원이었습니다. 2.5~7.5kg의 고양이에게 사용이 권장되는 약이고요.

 

고양이 심장사상충 약 바르는 방법

 

가을이의 몸무게가 2.6kg이라서 1회 분량이 들어있는 한 팩을 모두 발라줬어요. 위의 그림과 같이 포장지를 뜯고 심장사상충약이 들어있는 튜브의 입구를 비틀어 떼어내준 후 고양이의 목뒤에 털을 벌려 피부에 전액 도포해 주시면 됩니다.

목 뒤에 도포해 주는 이유는 고양이가 그루밍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에요. 

 

 

저도 이렇게 털을 벌려서 전액 도포를 해주었어요. 지금 중성화 수술을 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넥카라를 하고 있는데요. 심장사상충약을 도포한 뒤에 넥카라를 해주는 집사도 있는데 꼭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목뒤에 잘 도포했다면 어차피 고양이가 핥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하루 이틀 정도 넥카라를 해주세요.

 

냄새가 좀 나고 고양이도 약 바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주기에 맞게 매달 발라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제 돈 주고 직접 산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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