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GOS 논란, ONE UI 4.1 기준 GOS 해제 방법, 갤 S22 업데이트 변경사항

요즘 갤럭시 S22가 GOS로 많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GOS 논란, ONE UI 4.1 기준 GOS 해제 방법, 10일 자 갤럭시 S22 업데이트로 인한 변경사항 등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GOS란?

GOS는 Game Optimizing Service인데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는 시스템 앱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게임 시에는 프로세서를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발열과 배터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기기에 무리가 가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GOS입니다. GOS의 역할은 게임 실행 시 프로세서 성능을 조절하면서 발열이 심해지지 않도록, 배터리가 급격히 방전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역할에 대해 들어보면 정말 괜찮은 기능 같은데 왜 요새 논란이 되었을까요? 사실 이건 갤럭시 S7 출시 때부터인 2016년부터 이미 갤럭시 기기에 탑재되기 시작했는데요. 도대체 왜 갤럭시 S22에서 논란이 되었을까요?

 

GOS 논란 도대체 왜?

사실 GOS 논란은 몇년 전부터도 조심씩 있었는데요. 이번 S22 때 논란이 심해진 겁니다. 

 

갤럭시 S22 GOS 논란은 너무 과하게 GOS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고사양 게임 실행 시 무리가 될 만한 부분에서 GOS가 켜지면 문제가 없겠지만 게임을 실행함과 동시에 무조건 GOS가 켜져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GOS 문제는 삼성전자 측 공식 답변으로 인해 논란이 더 커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삼성전자 측에서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서이며, 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점이 없다"라고 답변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팬분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요즘 많은 사람들이 Geekbench 5 test를 해보고 있는데요. GOS가 켜진 상황에서의 CPU 성능이 갤럭시 S20+가 갤럭시 S22U보다 거의 비슷하거나 더 높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2년 만에 새로 나온 모델이 이전 모델이랑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이 비슷하거나 낮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결과인 것이죠.

 

테스트 결과들을 보면 GOS가 켜지면서 CPU 성능 하락 및 그래픽 성능 하락 등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안전'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면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게 되는데요. 왜냐하면 이는 마치 레이싱 선수가 최고속도 400km/h인 레이싱카를 사고 나서 주행해보니 250km/h가 최고속도길래 "이거 왜 400km/h까지 못 달리냐"라고 항의를 하면 레이싱카 제조 회사에서 "아~그거 네 안전을 위해서고, 타협점은 없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레이싱(게임)을 한다(실행)는 자체만으로 속도제한장치(GOS)를 켜버리도록 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사람들이 일부러 GOS를 off 하기 위해서 우회해서 off 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는데요. ONE UI 4.0 운영체제부터는 GOS가 의무 적용되어 해제할 수 없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논란으로부터 며칠이 지나니 사람들이 또 방법을 찾아내더라고요.

 

디벨로이드 카페에 가시면 ONE UI 4.1 기준 GOS 해제 방법에 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ONE UI 4.1기준 GOS 해제방법(종합)

 

게임을 위해 S22U를 구매한 게 아닌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분들은 게임을 안 하니까 GOS 논란에 대해 별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일반 앱에서도 GOS가 켜진다고 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도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2 업데이트로 GOS 의무화 해제 가능

3월 10일 날 업데이트로 인해

① 게임 실행 시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 처리장치) 성능 제한 조치 해제

② 게임 부스터 내에서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③ GOS 해제 우회 앱이 차단되지 않아 GOS 해제 가능

등의 변경 사항이 생겼습니다.

 

 

이번 갤럭시 S22 GOS 논란으로 인해 Geekbench(세계 최대 기기 성능 측정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퇴출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사 외에 유례없는 일로 심각한 불명예를 안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루빨리 GOS 논란이 없어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조치와 다음 모델에서는 소비자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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