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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카페레이어드 안국점, 인생 스콘과 아인슈페너 찐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3. 16.

카페레이어드 안국점에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방문하기 전에 잠깐 들렸는데요. 안국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올해의 작가상 2021 관람 후기

지난달 말에 여자친구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다녀왔어요. 올해의 작가상 2021을 관람하고 왔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 재밌어서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열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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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레이어드 안국점

카페레이어드 안국점은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일산과 파주만 자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서울에 있는 맛집이나 카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여자친구가 찾은 곳입니다 ㅎ

 

 

내부를 보면 한옥 건물을 개조해서 지는 곳인 것 같은데요. 날이 좋을 때는 천장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이곳 분위기는 외국에 있는 카페에 간 것 같았어요. 스콘이나 케이크의 비주얼이 왠지 미국에서 제대로 된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것만 같았고 메뉴 이름도 전부 영어로 적혀있는 데다가 접시 밑에 있는 책들이 전부다 영어로 된 책이기 때문이죠.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진열 느낌이랑은 완전 다른 감각적인 곳이었어요.

 

 

딱 봐도 외국인 것 같지 않나요?ㅎㅎ 일반적으로 베이커리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스콘의 비주얼과는 다릅니다. 스콘 위에 재료들도 제대로 올라가 있어서 먹기 전부터 이미 머릿속으로 먹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매장 이용 시 1인 1 음료 주문 필수입니다. 메뉴는 커피와 티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강조표시를 해둔 음료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아인슈페너(6,500원)와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티(7,000원)를 주문했어요.

 

왼쪽이 아인슈페너(6,500원)이고 오른쪽이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티(7,000원)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개 다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먹으면서 깜짝 놀랐어요 ㅎ

 

아인슈페너(6,500원)의 크림도 완벽했고 커피의 원두도 제 스타일이어서 크림과 같이 먹기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ㅎ 저는 아인슈페너에 들어간 커피가 산미가 있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프레시 오렌지 아이스티(7,000원)는 주문할 때는 "무슨 아이스티가 7천 원이냐"하면서 속으로 불만이 많았는데요. 허허...... 이 정도 퀄리티면 7천 원 받아도 하나도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스티 자체도 맛있었지만 오렌지 모양으로 올라간 오렌지 얼음이 슬러쉬처럼 잘 부서지면서 상큼한 맛을 내주더라고요. 

 

주문한 음료 2개가 진짜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이렇게 똑같이 주문할 것 같습니다 ㅎ

 

 

을 골랐습니다. 스콘 가격치고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맛이 좋기 때문에 가격에 불만이 없었어요.

 

 

바질페스토수제스콘(4,500원)의 위에는 바질 페스토가 올라가 있는데요. 스콘과 바질 페스토를 같이 먹으면 짭짤한 맛과 바질의 향이 적절하게 잘 치고 들어옵니다. 커피아몬드 수제 스콘(5,500원)은 밀도높은 파운드케이크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이었는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ㅎ

 

안국역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은 카페레이어드 안국점에 꼭 한번 들려보세요 ㅎㅎ 이제 보니 카페레이어드가 연남점도 있고 더현대서울에도 있던데 제발 파주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한 줄 평 : 인생 스콘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스콘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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