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군뼈해장국&부대찌개 야당점에서 뼈해장국 3인분 12,000원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군뼈해장국&부대찌개 야당점에서 뼈해장국 3인분에 12,000원짜리를 포장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배달과 포장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강군뼈해장국&부대찌개는 작년 10월에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야당점이 제일 가까워서 강군뼈해장국&부대찌개 야당점에 방문을 했는데요. 들어보니 이곳이 본점이더라고요. 그리고 이 야당본점이 작년 10월에 생겼는데 지금은 벌써 7호점까지 나왔어요. 파주 산내마을점이 7호점이라고 하네요. 3인분에 1만원짜리 제육볶음, 찜닭 등 이런 컨셉으로 나온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브랜드를 처음 접한 것도 바로 이집입니다. 참고로 배달은 안하고 포장만 할 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가성비 좋은 집에 가면 카드결제 안하고 현금결제를 합니다ㅎㅎ 식자재비를 생각해보면 결코 적지 않을텐데 몽땅 다 카드로만 결제하게 되면 카드수수료때문에 남는게 별로 없어 가격이 높아질 수 있거든요ㅋㅋㅋㅋㅋㅋ 뼈해장국 1팩(3인분)달라고 하면 이렇게 뼈해장국과 소스를 포장해주십니다.

팩 자체가 상당히 큰데 국물도 꽤 넉넉히 들어있어요. 우거지도 들어있네요.

저 당시 제가 큰 냄비가 없어서 뼈해장국의 뼈를 2군데 나눠서 끓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30cm웍에 다 안 들어가서 양은냄비에도 넣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뼈의 갯수는 크고 작은걸 섞어서 총 7개더라고요. 하여간 양 엄청 많아요.

이렇게 첫번째 웍과

두번째 냄비에 나눠서 넣어놓고나니 팩에 담겼을 때 느꼈던 양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누고 나니 자리가 협소해서 일단 웍만 데워줬어요. 양은냄비는 이따가 데우려고요ㅋㅋㅋㅋ

포장해올 당시 사장님께 이거 어떻게 끓이냐고 여쭤보니 처음에 강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살짝 보글보글 거릴 정도로 불을 줄이고 30분 가까이 끓여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

팔팔 끓기 시작할 때 불을 줄여서 약불로 30분가까이 끓이고 먹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근데 이미 여기 웍에만 담긴 양도 식당에서 먹으면 1그릇보다 훨씬 더 되는 양이라서 진짜 가성비가 좋은 집이구나 싶었어요. 먼저 국물과 양념이 잘 배어있을 우거지를 먹어봤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ㅎ 그리고 국물을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조금 짜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쫄아들었나봐요. 다음에는 물을 좀 추가로 붓고 끓여야겠어요. 

뼈에 붙은 살코기도 얼마나 부드러운가가 맛 평가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정말 부드러웠어요. 뼈해장국을 식당에서 먹었을 때 프랜차이즈 중에서 살코기가 부드럽지 않은 곳을 딱 한군데 경험했었고 개인 식당 중에서는 좀 여러번 경험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장전문점으로 운영되는 곳은 어떤가 했는데 살코기 식감 완전 합격입니다ㅎㅎ

소스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적인 뼈해장국 식당에서 내놓는 소스맛에 +알파가 있었는데요. 제 미각은 레몬즙이나 라임즙이라고 말해주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훨씬 상큼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살코기 찍어먹으면 아주아주 JMT

그냥 겉보기에도 부드럽고 촉촉해보이죠?ㅎㅎ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양은냄비에 뒀던 건 다음날 끓여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진짜 3인분 맞아요. 혼자 다 못 먹어요. 강군뼈해장국&부대찌개에서는 뼈해장국, 부대찌개 외에도 돼지맛갈비, 제육볶음, 김치뼈찜, 대패삼겹살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순서대로 12,000원, 10,000원, 10,000원, 10,000원, 14,000원, 12,000원입니다. 참고로 대패삼겹살 12,000원의 중량은 800g이라고 합니다ㄷㄷ 물론 수입산이지만 정말 가성비 좋네요. 일반적인 대패삼겹살보다는 살짝 더 두께감있게 자르신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거 사서 냉동실에 넣어주고 조금씩 빼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 오늘은 이곳에서 뼈해장국을 포장한 후기에 대해서만 포스팅했는데요. 부대찌개도 완전 JMT입니다. 다음번에는 부대찌개 포스팅도 해볼게요ㅎ

 

한줄평 : 정말 가성비 좋은데 맛도 장난아닙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뼈해장국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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